2017년 지드래곤님은
대한민국 주류 가요계에서는 김장훈 가수님에 이어 두 번째로 USB 앨범을 발표하였는데요.
CD 앨범이 아닌 USB 형식의 앨범을 CD앨범 가격보다 비싼 37,000원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USB의 안에는 음원 파일이 아니라 스트리밍 링크가 들어있어 다운을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비난이 발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이 음반의 정의이기 때문에
링크로 다운을 받는 형식의 USB 음반은 음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못박았었다.
하지만 지드래곤님과 YG는
"음악의 본질은 형태가 아닌 그 안에 담긴 콘텐츠"라고 주장했고,
이 앨범을 기점으로 USB 또한 음반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가온차트에서도 2017년엔 이 앨범을 음반으로 인정하지 않았었지만
그 다음해인 2018년부터 USB도 음반으로 인정하였다서 합니다.
당시 이 사건은 음악 산업이 피지컬 매체(CD)에서 디지털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음반'의 정의를 재정립하게 만든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USB 외관의 빨간색 도료가 손에 묻어나거나 물에 닿으면 지워지는 현상이 발생해 일부 구매자들 사이에서 불량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었지만
소속사 YG는 "지드래곤의 DNA와 모태 등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빨간색이 번지도록 특수 작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유성 매직 혁신'이냐는 냉소적인 반응과 '예술적 의도'라는 옹호론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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