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새 음악의 이야기를 여는 서은광 진행

새 음악의 이야기를 여는 서은광 진행

 

서은광이 새 프로그램 그린룸의 진행을 맡았다는 소식을 봤어요. 비투비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도 반갑지만 다른 가수의 음악 이야기를 꺼내주는 역할이라 이번 활동은 조금 다르게 다가왔어요. 가수가 진행하는 음악 대화에는 곡을 만드는 사람끼리 나눌 수 있는 질문이 있을 것 같아서요.

 

21일 기사에 따르면 첫 방송은 이날 오후 여덟 시로 예고됐고 엔믹스의 릴리와 설윤 배이 규진이 게스트로 소개됐어요. 새 앨범을 놓고 신곡을 듣고 컴백 뒷이야기를 나누며 퍼포먼스도 보여주는 구성이에요. 방송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음악과 제작 과정을 함께 다루는 구성이 마음에 들어요.

 

그린룸은 아티스트 대기실을 바탕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완성된 무대만 볼 때는 지나치기 쉬운 준비 과정과 곡을 고른 이유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노래를 오래 해온 진행자가 게스트의 말을 충분히 들어준다면 팬에게 익숙한 곡에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겠죠.

 

국내 채널과 일본 쪽으로 함께 송출하고 일본어 통역도 지원한다는 안내가 있었어요. 서로 다른 곳의 팬들이 같은 음악 이야기에 참여할 길이 열리는 셈이에요. 판매 혜택보다 이런 대화의 자리가 오래 남았으면 해요. 서은광의 이번 활동이 후배 가수의 노래를 편하게 알아가는 입구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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