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답니다. 진짜잘읽었어요.
방탄소년단 공식 팬페이지를 보니 'BTS 탐구영역' 시험지가 있더라구요ㅎㅎ
왠만한 BTS 덕후력 아니면 맞추기 힘들거 같은 문제들이 많았는데요.
거기서 눈에 띄는 문제 하나!
정답은 ①번입니다.
방탄소년단과 보라색의 인연은 2016년도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데뷔 4년 차, 매니지먼트 사의 공지가 아니라 공연장에서 처음 보라색이 등장했습니다.
2016년 팬클럽 3기 팬미팅 당시,
팬들이 응원봉을 보라색 봉투로 감싸 보라빛 아미밤(=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 이벤트를 진행한 것입니다.
이를 본 멤버 뷔가 엔딩 멘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보라색깔의 뜻이 뭔지 아세요? 빨주노초파남보에서 보라색이 마지막 색깔이잖아요.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인데요. 네, 제가 방금 지었어요. 그 뜻처럼 오랫동안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때를 시작으로 보라색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직 공식 색이 없던 방탄소년단에게 특별한 색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정말 많이 보라합니다, 아미 여러분.”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에서 뷔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ㅎㅎ
여러분이 연말 가요 시상식을 즐겨 본다면,
방탄소년단이 “보라해’라고 말하는 수상 소감을 자주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맥도날드와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메뉴 ‘더 BTS 세트’에는 한글로 ‘보라해’가 쓰여저 있었습니다.
‘보라해’는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사랑’을 말하는 또 다른 언어라고 합니다.
‘보라해’가 곧 ‘사랑해’인 것이다.
영어로 ‘I purple you’라고도 합니다.
가수와 팬덤을 상징하는 색이 신조어까지 만들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트위터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방탄소년단의 팬답게 공연이 끝나면 트위터는
전 세계 팬들이 쓴 보라색 하트 이모지와 ‘보라해’로 넘쳐난다고 합니다.
보라색 하트 이모지는 이모지 검색 사이트에서
올해 초 발표한 ‘트위터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하트 색깔’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보라색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보라색의 영향력 또한 널리 퍼지게 되었는데,
그 증거가 전 세계에 곳곳에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로 투어를 돌던 때,
보라빛으로 물든 도시의 랜드마크는 방탄소년단을 향한 열렬한 환대이자
그들의 방문을 알리는 사이렌 같았습니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투어 장소였던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가장 최근에는 보라색으로 칠해진 벽과 보라색 풍선이 가득했던 맥도날드 매장이 있었습니다.
2019년 팬미팅으로 부산을 찾은 방탄소년단을 환영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는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부산항대교 등 부산 전역을 보라빛으로 바꾸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도시의 축제가 된 셈입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더 깊은 의미를 담게 된 방탄소년단의 보라색!
26년 3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가 모여서 광화문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전 세계의 도시가 다시 한번 보라빛으로 물드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