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리에 마쳤지요 응원하고 갑니다
지난 21일 저녁, 광화문 광장은 보라색 응원봉 물결로 가득 찼어요. 숭례문과 남산타워에는 환영 메시지가 뜨고 한강 상공에는 드론쇼까지 펼쳐졌는데, 도심 전체가 축제 분위기라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됐다고 하니 전 세계 아미들이 다 같이 즐긴 것 같아요.
무대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디자인을 활용해서 광화문과 북악산을 배경으로 세워졌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신곡 ‘Body to Body’와 ‘Hooligan’을 시작으로 ‘Butter’, ‘Dynamite’ 같은 히트곡까지 꽉 채운 무대였어요. 특히 마지막 곡으로 ‘소우주’가 울려 퍼질 때 팬들이 휴대폰 불빛을 흔드는 모습은 마치 은하수 같아서 정말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멤버들도 오랜만의 만남에 울컥한 모습이었어요. 진은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슈가는 한국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광화문을 공연 장소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더 RM은 발목 부상 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소화해야 했지만, 솔직한 고민을 담은 이번 앨범에 대한 진심을 전해줘서 참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오래 기다린 팬들도 무대를 보고 나니 역시 방탄은 방탄이라며 행복해했어요. 교통 통제 때문에 조금 불편했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역사적인 장소에서 일곱 멤버가 다시 뭉친 모습을 보니 기다린 보람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시작한다고 하니 멤버들 모두 건강하게 활동 이어가면 참 좋겠습니다.
0
0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