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냥이
인기 게시판 TOP 50

이번 RM 위버스 라이브 이야기 듣는데 진짜 마음이 울컥하더라고요 ㅠㅠ
겉으로는 늘 단단해 보이던 멤버들도 군 복무 공백기 동안 심적으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게 느껴져서 괜히 더 뭉클했습니다.
특히 “펑펑 울면서 형이 팀을 좀 더 열심히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는 부분은 듣는 순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각자 긴 시간 떨어져 있던 멤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서 팬들을 생각하며 “돌아오자마자 앨범 만들고 보답하자”라고 다짐했다는 이야기 자체가 너무 방탄소년단답기도 하고요.
그리고 RM이 “한 명의 이탈자도 없이 앨범과 투어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한 말도 진짜 크게 와닿았습니다. 세계적인 그룹이지만 동시에 서로에게 의지하며 버텨온 사람들 같아서 더 진심이 느껴졌어요. 완전체 컴백이 단순한 활동 재개가 아니라 멤버들한테도 엄청 큰 의미였던 거죠 ㅠㅠ
음악과 가사에 대한 RM 생각도 너무 인상 깊었어요. “사람들이 더 이상 가사를 듣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이나 “과잉된 긍정말고는 다 도외시되는 느낌”이라는 표현은 요즘 시대 분위기를 되게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방탄소년단은 그 낭만을 지키고 싶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RM이 왜 RM인지 다시 느꼈습니다.
0
0
댓글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