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zee574
인기 게시판 TOP 50
기사 보는데 진짜 맥이 탁 풀리고 온몸에 힘이 빠지네요. 그때 광화문 티켓팅 날, 몇 분 전부터 심장 쿵쾅거려서 손 덜덜 떨고 물 한 모금도 못 마시면서 대기 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내 손가락이 느려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자책하면서 며칠을 우울하게 보냈는데, 내 탓이 아니라 기계로 싹 쓸어간 범죄자 때문이었다니 너무 억울해요. 4억 챙기는 동안 그 수많은 팬들의 간절함은 그냥 돈벌이 수단으로 짓밟힌 거잖아요. 솔직히 잡혔다는 소식 들어도 이미 지나간 공연과 그때의 속상했던 감정은 보상받을 길이 없어서 더 씁쓸하고 마음이 아파요.
댓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