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iger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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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도안 기획한 사람 진짜 감각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만약에 그냥 폰트로 밋밋하게 'ARMY'만 박았으면 살짝 식상했을 수도 있는데, 옛날에 일곱 명이서 온몸 비틀어가며 만들었던 그 시그니처 포즈를 실루엣 픽토그램처럼 살려낸 게 신의 한 수예요. 멀리서 보면 힙하고 세련된 그래픽 타투 같은데, 알고 보면 우리끼리만 아는 10년 넘은 서사가 꽉 차 있는 거잖아요. 의미랑 비주얼을 둘 다 완벽하게 챙긴 타투라 제이홉 안목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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