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은 이목구비가 정말 뚜렷해서 눈빛만으로도 서사가 오조오억 개는 만들어질 것 같은 정석 미남 스타일인데, 그 깊은 눈매로 노래 부를 때의 처연함과 카리스마는 진짜 독보적이야. 여기에 영케이의 보컬은 말해 뭐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안 되는 게 없는 탄탄한 성량에 섹시한 음색까지 갖췄는데 피지컬은 또 얼마나 완벽한지 몰라. 무대 위에서 베이스 메고 서 있을 때 그 떡 벌어진 어깨와 슬림한 슈트 핏을 보고 있으면 눈이랑 귀가 동시에 호강하는 기분이거든. 원필이는 정말 '음색 깡패'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다정하고 섬세한 미성을 가졌는데, 건반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은 그냥 순정만화 남주인공 그 자체야. 웃을 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면서 멍뭉미 넘치는 그 비주얼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광대가 승천하게 되는데, 노래할 때의 그 아련한 표정은 정말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해. 막내 도운이는 또 낮은 저음의 동굴 목소리가 매력 포인트인데, 드럼 스틱 잡고 집중할 때 그 날카로운 턱선이랑 콧날이 진짜 치명적이거든. 평소에는 수줍음 많은 강아지 같은데 드럼 뒤에서 듬직하게 비트 만들 때 그 갭 차이가 장난 아니라서 한 번 빠지면 출구가 없어. 멤버 넷이 각자 다른 색깔의 목소리를 가졌는데 그게 화음으로 쌓일 때의 전율은 말로 다 못 하고, 그 와중에 다들 키도 훤칠하고 잘생겨서 무대 비주얼 합이 정말 최고야. 이렇게 노래도 잘하고 얼굴까지 열일하니까 무대 영상 하나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거지. 그냥 가만히 서서 노래만 불러도 영화 한 편 뚝딱인데 악기까지 연주하니까 그 멋짐이 몇 배는 더 폭발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