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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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옷이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데이식스 님이라는 사람이 가진 분위기가 옷을 완성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같은 티셔츠나 셔츠를 입어도 멤버마다 느껴지는 결이 달라서 보는 즐거움이 크더라고요. 성진 님의 듬직하고 스포티하거나 담백한 느낌, 영케이 님의 지적이면서도 깔끔한 댄디룩, 원필 님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타일, 도운 님의 귀엽고 편안한 스트릿 감성까지 다채롭게 어우러져서 팀 전체의 비주얼적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 같아요.
이런 패션 감각과 개성 넘치는 매력 덕분에 음악을 들을 때도 비주얼적인 잔상이 함께 남아서 곡의 분위기가 더 깊게 전달되는 듯해요.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으며 악기를 연주할 때 바람에 날리는 셔츠 자락이나 깔끔한 재킷 스타일은 진짜 레전드라고 불릴 만했습니다. 그 모습에 반해서 입덕한 팬들이 저 말고도 정말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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