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영케이 방콕 공연이 반가운 이유

영케이 방콕 공연이 반가운 이유

 

혼자 꾸리는 콘서트에서는 어떤 곡을 나란히 놓는지도 가수의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아요. 영케이가 지난 10일 방콕에서 연 솔로 공연 소식은 그런 점에서 눈길이 갔어요. 데이식스 안에서 들려주는 목소리와 별개로 자기 이름을 내건 무대를 차근차근 이어가고 있다는 게 반갑더라고요.

 

이번 공연은 마리오네트로 문을 열고 응원가와 집으로 향한다 등 여러 곡으로 이어졌다고 해요. 제목만 따라가도 한 가지 기분에만 머무르지 않는 구성이에요. 강한 에너지로 시작해도 누군가를 응원하고 돌아갈 곳을 떠올리는 노래까지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솔로 공연의 재미 같아요. 셧 더 도어에서는 관객과 목소리를 모았다는 대목도 좋았어요.

 

특히 팬들이 올린 챌린지와 커버를 보며 힘을 얻는다고 전한 말이 기억에 남아요. 무대에서 노래를 건네는 사람도 객석 밖에서 돌아오는 노래를 듣고 다음 걸음을 준비한다는 뜻으로 읽혔어요. 팬과 가수의 응원이 한쪽으로만 흐르지 않는 셈이죠.

 

방콕 다음에는 타이베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로 투어가 이어진다고 해요. 도시가 달라질 때마다 같은 곡에 어떤 목소리가 더해질지 궁금해요. 공연 규모보다 이렇게 노래를 주고받을 자리가 꾸준히 늘어나는 일이 더 든든하게 느껴져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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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Coyote119
    방콕공연 응원합니다 정말 멋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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