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몬스타엑스와 관객이 주고받는 힘의 방향

몬스타엑스와 관객이 주고받는 힘의 방향

 

좋아하는 사람에게 응원을 보내다가 오히려 힘을 돌려받는 기분이 들 때가 있지요. 몬스타엑스의 북미 투어 소식에서 저는 그런 관계를 먼저 떠올렸어요. 멤버들이 현지 팬들이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힘이 났다고 전했거든요. 무대 위에서 아래로만 마음이 흐르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반가웠어요.

 

스타쉽은 10월 6일 몬스타엑스가 버지니아 공연을 시작으로 THE X NEXUS 북미 투어를 열었다고 밝혔어요. 새로운 지역에서 투어의 문을 여는 순간에는 여러 준비와 기대가 함께 놓여 있겠지요. 현장에 있었던 건 아니지만 멤버들이 남긴 소감을 통해 어떤 부분을 소중하게 여겼는지는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6일 현지 시간에는 뉴욕 인포시스 씨어터 앳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고 안내했어요. 도시가 바뀔 때마다 만나는 사람도 달라지니 같은 이름의 투어 안에서도 각자의 하루가 쌓일 거예요. 저는 그 모든 만남을 하나의 반응으로 묶기보다 서로 다른 인사가 모이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싶어요.

 

팬이 즐기는 모습이 가수에게 힘이 되고 그 힘이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면 좋은 순환이겠지요. 이번 소식을 보며 거창한 기록보다 그 짧은 말에 마음이 오래 머물렀어요. 남은 투어에서도 서로에게 반가운 표정과 좋은 에너지를 건넬 수 있기를 조용히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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