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기다림을 그리는 방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기다림을 그리는 방식

 

발매 전의 관심을 보여주는 방식도 앨범의 일부가 될 수 있어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9집 PERFECT STORM은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과 앨범 콘셉트를 연결했어요. 음악이 나오기 전의 기다림을 단순한 일정 확인으로 남겨두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들어와요. 참여 자체를 하나의 장면으로 바꾼 시도예요.

 

사전 저장은 9월 28일 시작됐어요. 첫날 참여 수는 전작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5배 증가했어요. 여기서 관심을 끄는 것은 증가 폭만이 아니에요. 9월 30일 공개된 레이더 페이지가 참여 현황을 시각화했다는 부분이에요. 공개 2주가 지나기 전에 약 6600개 지역에서 폭풍 이미지가 활성화됐다고 해요.

 

숫자로만 제시하면 서로 멀리 떨어진 참여자가 보이지 않아요. 반면 지역과 이미지를 연결하면 기다림이 어느 곳에서 모이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물론 사전 저장 참여가 곧 앨범의 완성도나 이후 성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참여 현황과 음악에 대한 평가는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신보 발매 예정일은 11월 16일이에요. 그날까지의 홍보가 앨범의 주제를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해요. 폭풍이라는 이름을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팬의 기다림을 표현하는 도구로 썼다는 점은 기억해둘 만해요. 이제 그 시각적 발상이 음악과 어떻게 이어질지 살펴볼 차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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