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h, it's our secret.

모처럼 평범한 주말보단 나에겐 좀 특이한 (?)
주말을 보내고 싶은 나는 지민쌤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주 § 지민쌤 어디에요..?

지민 § 그러면 여주씨는 어딘데요??

여주 § 전 집이죠

지민 § 나도 집인데

지민 § 여주씨 나한테 할 얘기 있어요?

여주 § 그러니까.. 음... 우리.....  그...  데..ㅇ

지민 § 왜 그렇게 떨어요~  데이트 가자는거 맞죠?

여주 § 네...

지민 § 왜요, 아직도 나한테 화났어요?

여주 § 화 안 났어요

지민 § 다행이네..  여주씨, 우리 편하게 말 놓으면
안될까요?

여주 § 그래요, 아니 그래.....

지민 § 여주야, 우리 OO공원에서 보자

여주 § 응

전화를 끊은 나는 문득 겁이났다.  어른이지만
엄마와 같이 살고 용돈도 받는 나는 용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 어떡하냐... 아니야 민여주, 과감하게 가는거야"

"엄마아~"

MOM@ "왜"

"나 오늘 그..... 친구랑 약속있는데 돈이 없어서"

"용돈 미리 주면 안돼요?"

MOM@ "그래, 그럼"

MOM@ "여주야, 너 그냥 네가 번 돈은 이제 나한테
주지 말고 너 자신이 써.  용돈은 이제 없는거다!
오늘이 마지막 용돈이야"

"네!"

자까@ 늦게 와서 미안해요 ㅜㅜ
앞으론 늦게 오지 않을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