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heap bastard"

7_ "Because it looks funny"

그렇게 주말이 왔다_

주말에는 지민과 여주가 만나기로 약속했었지.

하여주

가자는 데가 놀이공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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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재밌잖아요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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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들어갈까요_?

하여주

"어서오세요"

"혹시 커플이시면 저희가 오늘 딱 하루만 할인을 해드리거든요"

하여주

아, 저희 커플 아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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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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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_ㅎ

"네, 알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_ㅎ"

하여주

우리 커플 아니잖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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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에이, 그럼 더 싸게 할 수 있다잖아요_ㅎ

하여주

누구힌테 회사 대표라고 하면 안 믿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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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낄수록 좋은 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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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우리 저기 가요_!

지민의 해맑은 표정에 여주가 몰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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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리 이번엔 바이킹 탈까요? 아니면 자이로드롭?

하여주

잠깐만요, 지민 씨

하여주

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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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벌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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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맨날 의자에 앉아서 일만 하니까 그렇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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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안되겠다, 앞으로는 주말마다 나랑 놀아요

하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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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야 여주 씨 체력도 키우고 비타민 D도 채우고 그러죠

하여주

그건 핑계고, 그냥 나랑 같이 있고 싶은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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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어떻게 알았어요_ㅎ

지민이 해맑게 대답하자, 지민이 보이지 않게 살짝 웃었지만_

그 모습을 지민이 봐버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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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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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방금 웃었죠_?

하여주

아닌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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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웃은 거 맞는데_

하여주

배고프지 않아요, 우리 밥 먹으러 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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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좋아요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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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유나야, 우리 점심 먹을까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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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좋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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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나 돈가스 먹고 싶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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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가자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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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늘은 유나가 기분 좋아 보여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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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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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요 근래 너 계속 기운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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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랬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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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_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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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도 괜찮아 보이니까 좋다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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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우리 빨리 가자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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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ㅎ

그렇게 여주와 유나는 서로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도 모른 채,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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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 씨, 오늘 어땠어요_?

하여주

좋았어요_ㅎ

하여주

이렇게 놀아본 적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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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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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노는 게 얼마나 재밌는데_!

하여주

프흐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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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렇게 웃겨요?

하여주

아뇨, 웃기다기 보다는_

고개를 들어 얘기하는 순간, 여주와 유나의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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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유나야,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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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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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 빨리 가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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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잠깐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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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 화장실 좀, 여기서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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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알았어, 대신 빨리 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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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유나는 혼자 윤기를 기다렸고,

놀라는 여주를 본 지민은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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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 씨, 왜 그래요?

하여주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제 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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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안녕하세요_

가려는 여주와 지민에게 유나가 말을 걸었다.

먼저 말을 건 유나에, 여주가 살짝 놀랐다.

분명 나와 마주치는 걸 꺼려할 텐데..

하여주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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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는 분이에요?

하여주

네, 어쩌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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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두 분 커플이신가 봐요_?

유나가 여주와 지민의 손목에 감겨있는 커플 전용 티켓을 보며 말했다.

하여주

제가 커플이든 아니든 최유나 씨가 상관할 건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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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_

하여주

그나저나 최유나 씨는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나한테 말 걸 체면이 있나 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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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런, 일이요?

하여주

나 같으면 미안하고 창피해서 피해다녔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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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 일이 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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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그건 제가 수리비 드린 거로 끝난 거 아닌가요_?!

하여주

돈이면 다 된다는 사고방식은 고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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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 씨, 그게 다 무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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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수리비라니..

하여주

별일 아니었어요_

그렇게 유나와 여주가 기 싸움을 할 무렵, 윤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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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유나야, 무슨 일이야_?

윤기와 여주의 눈이 마주쳤고

당연, 둘은 눈가가 찌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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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안녕하세요_

여주는 말없이 고개를 까딱였고

윤기는 그런 여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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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유나야, 이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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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어? 알았어_ 가자

하여주

한 가지 말해둘 게 있는데요

여주의 말에 윤기와 유나가 뒤를 돌아봤다.

하여주

나 같은 사람 앞에서 돈 얘기 꺼내는 거 아닙니다

하여주

우스워 보이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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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봐요_!

우습단 여주의 말에 발끈한 윤기가 소리를 지르자, 지민이 화 아닌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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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소리는 지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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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틀린 말도 아닌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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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