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nudar

2. Luz

Re ː start.
W.윤련



난 하루하루 매일을 불행, 우울함 속에서 살고 있다.
데이트폭력의 피해자였던 나는 더이상 남자를, 아니 사람을 피해가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이 삶에 익숙해 지면서도 사실은 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싫어
싫어
싫어
싫어
.
.
.
.
.

사실은 나도 사람이 고팠나보다. 
빛 한 줄기 들지 않는 집안에서 매일을 지내는 나는 항상
사람이 보고 싶었다.





2019년 ×월 ×일.

나는 결심하였다.
꿈에그리던 대학에 갈것이다.
공부도 최상위권에 들었던 나는 어렵지 않게 대학을 찾아 입학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꿈꾸던 B대학.
항상 그곳만 바라보며 공부했던 나날들이 스쳐갔다.
그동안 대인기피증을 핑계로 미루어졌던 대학을 이젠 갈 수 있다. 


2019년 ×월 ×일.

가방에 약을 챙기곤 학교에 갔다.
아직 이른시간이었는지 교수님도, 학생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맨 끝 구석, 사람의 눈에 거의 띄지 않는 곳에 자리했다.
10분여 지났을까, 학생들이 온 듯 밖은 시끄러웠다.
그 소리를 뒤로 학상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나는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조용히 인사했다.

"아..안녕"
"아,안녕하세요 ㅎㅎ"

성공이다.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
그것부터 시작해 천천히 공브하였다.
사람에 대하여.






|사담|
안녕하세요.
작가(?) 윤련입니다.
블로그에서 활동하다가 넘어왔는데..
포토카드는 아직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글씨 색 바꾸기 기능이 없다든가 글씨 색 바꾸기 기능이 없는 그런...)
아직 정국이는 나오지도 않았네요? ^!^ 분발하겠습니다....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