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bero
44.


저벅

저벅_

저벅

저벅_


민윤기
'공사현장이라면 분명 아까 지나쳤던 곳이야'


민윤기
'최대한 빨리 가야하는데..'

'툭_ 투둑_'


민윤기
'응...?'





민윤기
....!!!!

먼지가 아니었다

균열이 생긴 천장 틈으로 무너진 잔해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윤기는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이 지하주차장이 무너지기까지 머지 않았다는 것을..


민윤기
'안돼..!!'


민윤기
석진이형!!!! 어디 있어요?!!!


민윤기
내 말 들리면 대답 좀 해봐요!!!!!

........


민윤기
석진이형!!!!!!!


민윤기
젠장!!!!

탁

탁_

탁

탁_


민윤기
헉... 허억..

한시가 급하다

여기가 무너지기 전에 모두 나가야 한다

'치직_ 치지직__'


박지민
"윤기형?"


민윤기
"지민아!!"


박지민
"석진이형네랑 만났어요?"


민윤기
"아니, 아직"


민윤기
"너희는 잘 가고 있어? 출구 찾았어?"


박지민
"길을 잘못 들었나봐요. 계속 돌아다니고 있긴 한데.."


민윤기
"빨리 나가!!!!"


박지민
"ㄴ, 네??"


민윤기
"천장에서 잔해들이 떨어지고 있어"


민윤기
"단순히 금이 간게 아니라 아예 갈라져서 위에 쌓여있던 것들이 들어오고 있는거야"


민윤기
"여기 언제 무너질지 몰라"


박지민
"아... 알았어요"


박지민
"형도 빨리 나와야 해요.. 알았죠..?"


민윤기
"내 걱정은 말고"


민윤기
"얼른 나갈테니까"


박지민
"..네"


박지민
"형, 믿어요ㅎ"


민윤기
"..알아 인마"


민윤기
"일단 무전 끊고, 석진이형이랑 만나면 다시..."

"민윤기!!!!!!!!!!"

"민윤기!!!!! 어디있어!!!!!!"


민윤기
...!!!!


민윤기
"지민아, 무전 끊는다!!!"


박지민
"네!"


민윤기
제발... 제발...


민윤기
제발....!!!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태형아 제발.. 의식 잃으면 안돼..


김태형
...


정호석
제발...

'타닥-!!'


김석진
...!!!!


정호석
윤기형..?!!!



"헉...."


"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