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ACIÓN
PRÓLOGO _

윤기야
2017.12.03Vistas 14

학교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여느때와 다름 없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축구를 하며 뛰노는 남자 아이들로 가득했던 운동장은,

이미 비어있었다.

나 홀로 남은 이 교정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

그리고 여느때와 다름 없이

내게는 악몽일 뿐이었다.

이 학교,

저기 보이는 지고 있는 해,

그리고 청춘이니, 가장 행복할 시기라 하는 지금 이 순간이.

나의 18 같은 18살이.

"정말 최악이다 ㅎ"

FLORESCENCE

꽃이 피는 시기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PROLOGUE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