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 de camino hacia ti
Me estoy acercando a ti poco a poco


성호
시은씨 지분받을 준비 됬어요?

시은
네? 지분넘기시게요?

성호
(서류를 검토하며) 지분안받으실거에요? 다시이 받을텐데

시은
받을건데 꼭 넘기셔야되요?

성호
완전히 넘기는건 아니고 자잘한거만 맡으시라고요

시은
알았어요 그거라도 좋죠

성호
그럼 나가보세요

시은
네
쾅

시은
ㅎㅎ

비서
뭐 좋은일 있으세요?

시은
대표님께서 지분은 저한테 넘기겠다네요~
서연
네??

시은
그럼 전 이만 ㅎㅎ

비서
그럼 대표님 바뀌겠죠?
서연
그쵸..

비서
저희도 쫓겨날거고
서연
잠시 대표실좀 갔다올께요

비서
네
똑똑

성호
네
서연
대표님 대표직을 넘긴다는게 무슨말이에요?

성호
아 들으셨구나 시은씨한테 넘기기로했어요
서연
왜요?

성호
다 넘기는게 아니라 자잘한거만 넘긴거에요 걱정마요
서연
깜짝 놀랐잖아요

성호
미안해요
서연
아니에요

성호
저 걱정했어요?
서연
당연하죠 대표님 일자리 없어지면 어디서 지내요

성호
나 돈 많아요 먹고살 돈도 없는건 아닌데
서연
대표님이 저보단 돈이 많겠죠

성호
ㅎㅎ
서연
이제 아는건데 웃는게 참 예쁘네요

성호
? 갑자기..?
서연
근데 대표님 진짜로 나중에 대표직 내려놓으면 저 구박시키는건 아니겠죠?

성호
걱정마요 대표직을 내려놓는게 아니라 어쩔수없이 물려주는걸수도 있으니까
서연
그러면 됐어요
서연
저희 이제 이번주 일요일이 마지막이네요

성호
뭐가요?
서연
연애요

성호
아…
서연
일요일 1시에 뵈요

성호
그래요
약속 당일
서연
언제오는거야..

성호
많이 기다렸죠?
서연
네

성호
가시죠

성호
뭐 마실래요?
서연
전 아무거나 먹을께요

성호
커피 두개 시킬께요
서연
네
시킨뒤 우리사이의 적막이 흘렀다
서연
… 안 아쉬워요?

성호
아쉽죠 후회되기도하고 더 잘해줄껄 더 사랑해줄껄
서연
마음 확인하려고 사귄건데 질해주고 사랑해줄필요가 있나

성호
난 일주일동안 진심이였어요
서연
알아요

성호
한번도 누굴 좋아해본적이 없는데 신기하네요 자꾸 지나칠려고해도 신경쓰여요
서연
호의죠 그건

성호
서연씨가 내 첫사랑이에요

성호
근데 원래 첫사랑은 안 이루어진다는데 그말 안믿어도되요?
서연
…죄송해요

성호
붙잡으려고 나왔는데 필요없을거같네요 가시죠
서연
네
말이 가고있었다
서연
저기..

성호
왜요?
나는 대표님의 얼굴을 잡고 입맞춤을 했다
쪽-

성호
뭐에요?
서연
좋아해요 놓치고싶지않아서..
그때 갑자기 눈물이 났다

성호
왜 울어요?
서연
미안해요 혼자두게해서

성호
그게 무슨..
점점 다리부터 사라지고있었다
서연
나 가기싫어
눈물이 뺨을 흘렀다

성호
안돼..!
집사
아가씨!
서연
어!
서연
여기가 어디지?
집사
어디긴요 궁이지요
서연
빨리 가야되 그사람한테
집사
지금 비가 옵니다
서연
빨리!

성호
아가씨
나는 발로 찼다
퍽

성호
아!
서연
나쁜놈
비가 더 거세게 왔다
투두둑
서연
(울면서) 나 다시 가고싶어..
서연
보고싶어 박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