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ú que interferiste en mi muerte
nueva mañana


여기 차 마시면서 생각해도 되고 저 침대에 누워서 생각해도 돼요

...네

(전화를 받으며) 하 뭐 왜 나 좀 건들지마 아빠

..?

아 괜찮아요.. 아무것도 아니니까

아.. 네

많이 졸려보이시니까 일단 좀 주무세요 아침 시간에 깨울테니 밥먹으러 가고^^(이불을 덮어준다)

감사해요..

(미소 지으며) 좀 이따 봐요

08:57 AM
아침먹으러 가실래요?

아침부터 근데 외식 할만한곳 있어요?

아.. 그럼! 노는 김에 아침은 베이글먹고 노래방가서 스트레스 풀고 점심먹고 놀다가 저녁은 분위기 있는곳에서 먹어요 ㅎㅎ

아 네

맛있지 않아요? 이거 먹으려고 사는데 제가 죽으면 제일 후회하는게 이거 못먹는거 일걸요

그럴만 하긴하네요..!

아..! 그 혹시 제가 모쏠이여서 그런데.. 저희 죽기 전까지만 여친인 척이라도 해주실수 있어요?

그러죠..뭐

와아 감사해요!!!

(베이글을 먹여주며) 자기야 맛이찌?

ㅇ..응

(머리를 넘겨주며)예쁘네... 코노갈까 낮잠잘까

나 잠 안올걸..

에이~ 누워라도 있다가 점심먹고 계속 놀자아

응

(지연스레 지윤의 옆에 눕는다) 자기야,,안아주라

....?ㅇ..어


(몽롱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우아,, 졸린데 너무 좋아 지금 이 시간이..

(치,, 재워준다면서 먼저ㅈ... 아.. 나 뭐라니)

엽오세요 왜 경슈야

너.. 자?

으응 허..어..

오늘 저녁에 뭐해

느아.. ㄷㅔㅇ..ㅣ트

뭐 데이트? 니가? 풉

느어도 연애하는뒈 왜 놔는 안돼!!

ㅋㅋㅋ 에휴 됐어 그럼 내일 저녁에 니 여친 데리고 와라

아 시끄러.. 오랜만에 좀 잠들뻔 했는데


어? 미아내..

진짜..ㅇ ㅕ자목소리..? 너.. 동거도 해..?

아 몰라..

수면제..라도 줄까?

응..

자

고마워

3시간 뒤 12시


자기야 점심먹으러 가자 배고파.. 배켜니 배고파ㅏ

응..

어때? 맛있어

응


마시따

ㅈ..잘먹네 ㅎㅎ

코노 가자!

응

뭐 같이 한곡 할래?


(노래를 시작한다)

잘한다..

사랑노래로 5시간을 채운다

배고파 밥먹으러 가자

배꼽시계 알람 잘울리네 ㅋㅋ 가자

웅


아~

응 그래 맛있네^^

야..나 소주먹고 싶어.. 와인으로는 성에 안찬다~

어 좋아 소주먹으러 가자


마싰다 냠냠

ㅎㅎ


(고기를 굽는다)

아~

맛있어..


끄으응

으아!!!!!

무야 왜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