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rina Pirates

Les Pirates de Sabrin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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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브리나 해적단

사브리나 해적단(1)

















미쳤어바다를 혼자 여행하겠다고?”


가문 돈도 아니고 ,내가  돈이잖아.”


혼자 바다를 여행하러 나가겠다고 하는 딸에 그녀의 어머니는 뒷목을 잡았다.


첫째 딸이 대마법사로 마탑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둘째  마저 바다로 나가겠다고 하니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  있겠는가.

그러나 단아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옷장을 열어 가져갈 옷을 챙기고 있었다

대부분 드레스였기 챙길 게 많지 않이 짐이 가벼웠다.

"아무리 그래도 가문은 어쩌고?"

오빠 있잖아어차피 오빠가 가문 물려받을텐데, 나랑 언니는 마음대로 살아도 되지않아돈을 달라고  것도 아니고설마… 정략결혼  그딴  시키려고 남으라고 하는  아니지?”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웃고있지 않았기에 자신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후작부인은 흠칫   밖에 없었다

어려서부터 범상치 않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설마 혼자 바다를 여행하러 나간다고  줄은 몰랐다.

검에 재능을 보이기에 분명히 기사단에 들어갈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난데없이 바다로 떠나겠다고  줄이야

후작인 남편이 알면 뭐라고 말할  감도 잡히지 않았다


공작가의 후계자쪽에서 먼저 단아에게 청혼을 해왔는데 ,  시기에 맞춰서 이렇게 떠나려고 하는 것을 보면 그가 마음에  들어서 일까

후작 부인이 고민을 하는 사이 모든 준비를 끝낸 그녀는 테라스 쪽으로 다가가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말했다.

다녀올게요.”


상큼하게 미소를 지어보인 그녀는 그대로 테라스 밖으로 몸을 던졌다.


그에 놀란 후작 부인이 테라스 쪽으로 다가가 아래를 내려다 보지만 이미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마법으로 텔레포트 했다는 사실을 깨닫자 후작 부인은 그대로 주저 앉은  양손에 얼굴을 묻었다

 딸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 지는 자신이 가장  알고 있는 것을…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후계자 경쟁조차 하지 못하게 한 남편이 원망스러웠다.

“…조심히 다녀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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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항인가.”

아버지인 후작과 후계자인 오빠가 눈치라고 챌까 밤에 몰래 나온 나는 이미 출항 준비를 끝낸 자신의 배를 보며 눈을 반짝였다

아버지와 오빠 몰래 제대로  커다란 배를 사기 위해서 마탑주인 언니의 심부름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모른다

언니 밑에서 일했는데 엄살이 심하다고

전혀 그렇지 않다.

차라리 남이  나을 정도로 나의 언니는 나를 갈아 사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마탑주였던 언니는 연구 욕심이 강했고연구를 하기 위해선 많은 ‘재료들이 필요했는데, 실력이 뛰어난 마법사가 요구하는 재료는 쉽게 구할  없는 것들이었다


1 내내 눈이 내리는 절벽 끝에 피는 모든 상처를 치유할  있다는 기적의 꽃이라 불리우는 ‘아벨이라던가… 

상금 포식자 몬스터인 ‘아돌프 어금니 같은… 


마법으로 얻을  없거나 얻어내기 위험한 재료들을 대부분 나에게 맡기는 편이었다


죽을   것도   번이 아니었지만 망할 공작가 쪽에서 청혼이 들어오는 터에 나에겐 물러설 자리가 없었다.

공작가의 후계자인 녀석은 나랑 동갑으로 아주 재수 없는 녀석이다


이름은 ‘육 성재 어릴 적부터 앙숙이라고 보면   같다


처음 만난  검으로 대련해서 나에게  후부터 매일 매일 찾아와서 대결하자고 떼를 쓰는  물론이요

공부면 공부춤이면 요리면 요리… 뭐든지 나와 대결하려고들었다


내가 이기면 자신이 이길 때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덤벼왔고내가 졌을 경우에는 비웃으며 한심하게 쳐다봤다

그래차라리 여기까지 했으면 이렇게까지 녀석을 싫어하진 않았을 거다.


귀족 여성은 보통 16살이 되는 해에 데뷔탕트를 치르고 그전까지는 가문에서 여는 다과회나 파티외에는 참석할  없게  있었다

물론 나는 드레스를 입고 그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데뷔탕트까지 드레스를 입은 적이 거의 손에 꼽힐 정도였기에 녀석은 데뷔탕트  처음으로 내가 제대로 꾸민 모습을 보았고 그때부턴 사랑한다며 나를 따라다니다 결국 정식으로 청혼을 해왔다

미친새끼내가 그걸 받아줄거라 생각한건가?


녀석을 생각하니 좋았던 기분도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같았기에 고개를 저어 쓸데없는 생각을 털어버리고 배에 오르던 때였다.

빨리 빨리 움직여이러다가 순찰병한테 걸리는 날에는 쓸데없는 돈만 나간다고!”

커다란 철창 안에 누군가를 싣어   옆에 세워진 커다란 배로 이동하는 녀석들에 잠시 시선을 그들 쪽으로 옮겼다가 철창 안에 있던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어둠이 깔린 밤에 어떻게 서로 마주칠  있었는지   없었지만 마주친 눈동자는 마치  캄캄한 밤을 밝히고 있는 별을 담은  반짝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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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로 그들이 배들 위로 사라질 때까지 나는 그와 눈을 마주친 채였다.


노예거래가 불법인 것은 알고 있지만 아직 출발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을 일으켰다간 아버지와 더불어 망할 육성재 녀석도 눈치   분명했다.


눈이 마주친 이가 신경을 씌이긴 했지만  안위와 맞바꿀 만큼은 아니었다.


그렇게 나는 배에 올라 돛을 올렸다.


기분 좋을 것만 같았던 나의  항해는 배에 오르기 직전 마주친 눈으로 인해 찝찝하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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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바로 재회하게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출항을 하고 일주일이 지났을까 생각보다 내가 먹는 양이 너무 많았기에 잠시 육지에서 장을 보기위해 정박했을 때였다

내가 원래 살던 제국의 수도인 아아델리아에서는 멀리 떨어진 곳인 ‘바바라는 곳이었기에 나는 아버지나 망할 육성재 녀석의 걱정 따위는 하지 않고, 편하게 쇼핑을 즐겼다

먼저 식료품을 사서 공간마법으로 만들어낸 곳에 넣어두고 난생 처음 와보는 곳을 구경하고 있었을까 출발하던   마주친 험상궂은 노예상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구해주라는 신의 계시인 것일까

마법 공간에서 아까  사과를 꺼내 베어물며 시선으로는 노예상을 따라 움직였다

수도와는 떨어진 곳이니 날뛰어도 되겠지하고 생각해 바로 녀석의 뒤를 따르려는데 누군가  어깨를 잡아왔다

그에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 해군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했다.




무슨 일이시죠.”


에스테반 가문의 둘째 영애가 맞으신가요?”




 세계의 귀족 가문의 이름은 황제가 저마다의 뜻이 담긴 단어로 지어주는 편이다

우리 가문 같은 경우 2 황제가 반역을 제압할때 옆에서 황제의 검이 되어 충성을 다해 승리를 받쳤기에 승리의 왕관이라는 뜻이 담긴 에스테반으로 정해졌다.


예전에는 성을 따서 지었었다고 했지만 제국의 초대 황제는 여성이었고, 그녀는 이름이 너무 길다며 한국식이름으로 모두 바꾸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랬기에 당시 귀족들은 영문도 모른   글자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도대체 한국식 이름이 뭐냐며 한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수소문 했지만 세계 어디에서도 그런 나라를 찾을  없었다고 한다

 나는 이름이 짧아진 것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마법 주문만으로도 외워야할게 많은데 사람 이름까지 길었다면  육 성재 녀석의 이름도 외우려고 하지 않았을 거다.

그렇습니다만.”


해롤드 각하께 영애를 발견하는 즉시 아델리아로 모셔오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 망할새끼가 진짜


해롤드는 육 석재의 가문이었고 녀석은 해군장교였다


 미친 새끼가 벌써 움직일  누가 알았겠는가?

애초에 녀석이 해군이 될거라고 했을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녀석은 내가 바다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자 바로 기사단을 때려치고 해군에 들어갔다.

어쩌면 내가 떠날  미리 눈치 챘던 건지도 모른다.


그쪽들은 녀석의 명령에 따라야겠지만 나는 그럴 이유가 없는데.”


영애.”


녀석한테 전해요내가 보고싶으면 직접 오라고.”


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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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며 광장에 위치한 분수대 위로 올라서자 단아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해군이 인상을 찌푸리며 그녀를 불렀지만 근처로 다가가진 못했다.

사방에서 어디서 나타나는지도 모르는 하얀 새들이 그녀의 주위로 몰려들었기에

그리고 이윽고 새들로 인해 단아 모습이 완전히 가려지고, 푸드득 거리를 소리와 함께 새들은 왔던 곳을 향해 다시 날아갔으며 새들이 사라진  자리에 그녀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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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