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s et réponses situationnelles, recueil de nouvelles

1. 정말 임팩트 있네.. 하하



" 뭐라고? 아니 엄마 그런 말은 없었잖아..!! "

" 어쩔 수 없어, 그리고 그 청년도 착한게 딱 니 사윗감이더라 "

" 무슨.. 나 결혼 안한다고 "

" 너 그딴 소리 한번만 더 해봐 아주.. "

" 아..진짜 "


쾅 -


그렇다. 난 비혼주의다 결혼? 꿈꿔는 봤지만 역시 내게 그딴건 트라우마로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 고통을 겪어봐야 결혼 안하고 싶단 맘이 생기겠지 아니 엄마는 그걸 떡하니 겪어보곤 왜 나한테 그러는거야? 하..


그때 -


" 아주머니~ 오늘부터 하숙하기로 한 사람인데요! "

" 하숙은.. 무슨 "


덜컥 -


" 저희 엄마 지금 나가신거 같은데..ㅇ "

" ㄴ.. 누구세요? "

" 저희 엄마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

" 아.. 따님이세요? "

" 왜요? 사람 처음봐요? "

" 아니.. 그건 아닌데 "

" 암튼 난 누구랑 같이 사는거 싫어하니까. 알아서 잘해요, 특히 남자는 더 질색이니까 "

" ㄴ..네 "


쾅 -


" 하.. 피곤하다 "


그 인간 생각만 하면 너무 싫다. 진짜로 역겨워서 토가 나올 지경이다. 내가 남자를 무서워하는것도 다 그 사람 때문이지 진짜 끔찍하다. 우리 엄마를 그 지경으로 만들어놓은 사람.. 바로 내 전아빠다.


2. 과거회상은 같이 해야된다.


과거 -


" 아빠! 뭐해여? "

" .. 김여주 너 아빠가 나오지 말랬지 "

" ㄱ..구게 너무 심심해서.. "

" 너 안되겠다. 오늘은 좀 맞자 "


퍽 -


그때 난 7살이였다. 아무것도 모를 나이 이제 막 초등학생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나이였다. 하지만 난 그 사람때문에 모든걸 할 수 가 없었다. 7살인 내가 견디기엔 너무 아픈 폭력과 욕설이였고 내가 18살이 되던 날 본 그날의 광경은 정말로 내 뇌에 뿌리 깊게 박힌 트라우마가 되었으니까.


" 다녀왔습니..ㄷ 엄마? "

" ㅇ..여주야 도망..쳐 얼른..!! "

" .. 여주 왔니? "


고등학교를 간신히 다니고 있었을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학교가 끝나 집으로 왔다. 불길하게도 집 문은 열려있었고 그 앞에는 붉은색 혈흔이 있었다. 그 문을 지나쳐 거실을 보니 온통 깨진 술병이 있었고 엄마의 방을 열어보니 또 술을 마시신건지 얼굴이 붉어져있는 아빠와 그 아래 무릎을 꿇고 있는 엄마가 있었다. 머리에선 피가 담을 수도 없이 많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난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검사가 되기로 맘을 먹었고 지금의 내가 되어있는것이다. 


현재 -


" 진짜.. 생각 할 수록 더 무서워.. "

똑똑 -

" 누구세요? "

" 저.. 제가 과일 좀 사왔는데 같이 드실래요? "

" .. 아니요. "

" 이거 진짜 맛있는데.. 딸기가 요즘엔 철인데.. 진짜 안드세요? "

" .. 하 그냥 무시하자 "


그렇게 침대에 다시 누웠지만 계속해서 물어보는 남자에 화가나 문을 쾅 열었다.


쾅 -


" 안먹는다고..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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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드실래요? 제가 좀 먹긴했는데 "

" 아.. 뭐 그래요 "


결국 먹게되었다. 이런 망할 타이밍.. 하아



3. 트라우마는 트라우마로 남겨요.


" .. 근데 방에 혼자 있으면 외롭지 않아요? "

" 그닥요. 워낙 혼자 많이 있기도 했고 오히려 혼자가 좋아요 "

" 거짓말 같은데.. 혼자가 좋은 사람이 세상에 어딨어요? "

" 처음부터 혼자가 좋은 사람은 없죠. 근데 혼자가 맘 편한 사람은 많아요 "

" .. 근데 왜 남자가 싫어요? "

" 가정폭력때문에요. 예전에 아빠가 그러셨거든요, 그게 깊숙히 뿌리 박힌거죠.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

" 내가 아주 멋진말 하나 해줄까요? "

" 무슨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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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우마는 트라우마로 남기고 곁에 있는걸 사랑해요. 그러면 된거에요 "

" 당신.. 심리치료사에요? "

" 그건 아니고.. ㅎ 어린이집 교사에요 "

" 암튼.. 감사해요 "

" 근데 있잖아요. 그거 알아요? "

" 뭐요? "

" 여주씨 지금 얼굴 되게 예뻐보여요 "

" ㅁ..무슨 "

" 여자들은 사랑을 받으면 예뻐보인데요, 그럼 설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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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여주씨를 보고 반했나봐요! ㅎ "

" ㅇ..에? "



18년간 깨지지 않던 트라우마를 깰것같다. 왜냐면 이 말을 들은 내 심장이 뛰고 있으니까.

































❤️ 작가의 사담 ❤️

어머 정한이 너무 설레..!!💕💕 역시 우리 윤설탕은 어디 안가요ㅜㅜㅜ 너무 달달한거 아니냐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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