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ieur, n'est-ce pas illégal ?
#6 Dans le parc


방탄공원

1층에 담배냄새가 없자 기어코 공원까지 온 여주이다

강여주
흐음..방탄공원 맞는데..?

설렁설렁 태형은 찾고 있던 중


김태형
꽃들이 가득한 거리에~♪


김태형
오늘도 그대를 보네요~♬

강여주
아저씨..?

분명 태형의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를 따라서 가보니 기타를 잡고 노래부르는 태형이 있었다

강여주
이거 피아노 곡인데..?

분명 피아노반주곡이지만 가는 손가락에서부터 시작되는 기타음이 이상하지만은 않았다

더 중요한건

얼굴이지

목을 살짝 젖힌 동시에 눈까지 지그시 감고 노래하니

드라마가 따로 없었다, 영화에서 나올법한 그런 남자


김태형
새벽 달이 지난 공원에~


김태형
지금 내 감정을 담아요~

강여주
우오...아저씨 좀 멋진데?

노래가 끝나자 많은 사람들은 박수를 쳤고 몇몇은 돈을 던지기도 했다

강여주
와아! 아저씨! 완전 멋져요!

눈이 마주치자 태형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김태형
고마워, 꼬마아가씨

그러곤 다시 자세를 잡고 기타를 치려는데


김남준
도련님!


김태형
하아.....

남준이 오자 사람들이 어리둥절했고 얼마뒤 모두 자리를 떠났다


김남준
적당히 하세요

식어버린 분위기에 얼굴을 찡그린 태형은 짜증나는 말투로 대답했다


김태형
싫다고 했잖아요, 간섭하지마세요


김남준
얼굴 팔리면 안됀다구요!


김태형
그놈의 얼굴, 내가 연예인이에요? 네?


김남준
회장님 오시고 계세요


김태형
.....어쩌라구요

태형은 다시 기타에 손을 올렸다

강여주
음..아저씨! 힘내요!

여주의 한마디에 다시 인상이 펴진 태형이 첫소절을 부르려 하자

퍼억

순식간에 태형의 고개가 돌아갔다

강여주
아저씨!


김태형
.......


김우빈
너 이거 그만 두라고 했지!


김태형
제가 말했죠, 싫다고


김우빈
이 새끼가 진짜!

다시 한번 퍼억 소리가 나고 고개가 돌아갈 때 여주와 눈이 마주쳤다


김태형
하아...학생, 보지마 이런건 안봐도 돼

강여주
아저씨, 왜 맞고만 있어요..?


김우빈
너 이새끼, 우리 회사에 악감정 있냐?!


김태형
빨리 가라고 학생

처음보는 태형의 차가운 말투에 여주는 당황하며 말했다

강여주
ㅇ..알았어요..


김남준
회장님, 그만 하시는게..


김우빈
너, 오늘 회사로 와


김우빈
안그러면 그 잘난 니것들 다 부숴줄테니까

예고

강여주
아저씨..뭐좀 물어봐도 돼요..?


김태형
안돼요, 알면 다쳐


김태형
학생님은 다치면 안돼잖아

댓 15개 이상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