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tiez-vous un tyran ?
Épisode 35 - Rituel



김세정
빨리 알려줘요..


의사쌤
네 -

의사 선생님은 내 어깨에 손을 올리시더니


의사쌤
수술, 성공입니다.



김세정
서..성공이라구요!!?


의사쌤
네, 성우군과 성운군 두분 다 성공입니다.


김세정
헉..

그말에 나는 아무말도 못하였었고

오직 머릿속에선 성우 생각뿐이 들지않았다.


김세정
흑흑흑흑..

그 덕분에 나는 눈물이 났었다.


의사쌤
하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의사쌤
이제 곧 중환자실로 옮겨질테니 가보시는걸 권할게요.


김세정
그럼 의식은 언제 돌아와요...?


의사쌤
으음..


의사쌤
내일이나 모래쯤에 돌아올거에요


김세정
아.. 그렇군요

의식이 늦게 돌아온다는 것에 아쉬웠지만..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나에겐 너무나도 큰 행복이였다.


의사쌤
아 그리고 보호자분... 학생이시죠?


김세정
네


김세정
왜요..?


의사쌤
보호자분이 그쪽밖에 없으셔서 학교는 쉬어야할것 같네요.


김세정
아..

나이스..!!


의사쌤
그럼 저는 가보겠습니다


의사쌤
아 참고로 중환자실은 저~쪽에 있어요

의사는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김세정
감사해요


김세정
그리고.. 살려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의사쌤
아닙니다


의사쌤
저는 의사로써 해야할일을 한거에요


김세정
네..!!

나는 얼른 중환자실로 걸어갔다.


김세정
하아..

그곳에는 성우와 성운오빠가 누워있었다.


김세정
다행이다..-

나는 조심스레 옆으로 다가가서 몸상태를 확인하였다.


김세정
많이 무서웠겠네..


김세정
불속에서 버티느라 무서웠겠다...


김세정
하마터면 너 죽을뻔 했잖아 -


김세정
그래도..


김세정
이렇게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그때 휴대폰의 벨이 울렸다.

♩약속해요 잊지 않겠다고♩


김세정
여보세요?


엄마
어어.. !!


엄마
어떻게 됬어?


김세정
수술을 했는데


김세정
다행히 수술은 성공했고


김세정
이제 의식만 돌아오면 되


엄마
으음.. 그렇구나


엄마
거기 병원이 어디야?


김세정
오게?


엄마
음.. 뭐


김세정
너블병원


엄마
알겠어


엄마
필요한거 있어?


김세정
배고파


엄마
어후.. 좀 먹지


김세정
그 상황에서 어떻게 먹어!


김세정
닭발이나 사와


엄마
그래


엄마
지금 거기로 갈게


김세정
응

(뚝)

하긴.. 먹을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성우를 걱정하느라 배고프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는데..

지금 보니깐 내 배에서는 천둥이 치고 있었다.


김세정
배고프다...

그때 누군가 옆에서 꿈틀거렸다.


김세정
어라.. 뭐지

옆으로 돌아봤더니..


하성운
(꿈틀꿈틀)


김세정
응..? 벌써 깬거야?


하성운
하아아암


김세정
성운오빠?


하성운
어라...?


하성운
하 - 이


김세정
헉.. 의식이 벌써 돌아온거에요!!?


하성운
그게 뭐 어때서


김세정
아니.. 그런게 아니라..


하성운
뭐가..!!


김세정
그나저나 어떻게 된거에요...?


하성운
불.. 말이야?


김세정
네, 화재요


하성운
그게 말이야..


하성운
내가 라면을 끓이고 가스불을 안꺼서...

가

가스

가스불

가스불을

가스불을?


김세정
헐.. 고작 !!


하성운
내가 요즘 깜빡깜빡 한단말이지..



하성운
(찡긋)


김세정
아오.. 그 사소한거 가지고..!!


하성운
내가 미안하다


하성운
하아.. 다음부턴 가스불을 잘 잠궈야겠어.


김세정
당연히 그래야죠


하성운
그나저나 불이 상당히 많이 났었더라구..


김세정
아.. 네


김세정
그러면 이제 집도 다 탔던데..


김세정
어디서 살려구요..? -


하성운
맞아, 나도 그게 고민이야


하성운
이제 어쩌면 좋을까


김세정
흐음..

그때 문이 드르륵 하고 열렸다.


엄마
여기 닭발 사왔ㄷ..


엄마
응..? 너 성운이 아니니?!


하성운
헉 아줌마..!!!


엄마
성운아!!!!!!!..


하성운
아줌마 미안해요..


엄마
너가 한동안 분식집에 안와서 무슨일이라도 있나 싶었어..


하성운
흐어어엉


엄마
근데 너 성우랑 형제였니..?


하성운
네!! 몰랐어요..??


엄마
그게.. 너네둘이 성이 달라서..


하성운
어라.. 그렇네요


엄마
뭐지...?


작가
뭘까요..?


하성운
작가야!!!!! 이거 어떻게 책임질거니


작가
음..


작가
걍 다시 진행..!!


하성운
우잇..


엄마
아무튼 그건 됬고


엄마
너 몸은 괜찮은거야..?


하성운
네.. 조금 따가운것도 있는데 멀쩡해요


엄마
어우.. 다행이다


엄마
성우는 아직 안깨어났어?


김세정
응..


엄마
흐음..


엄마
미안하지만 우리끼리 먹자


김재환
잠깐...!!


엄마
응..?


강다니엘
우리를 빼놓으면 어쩌잔거죠!!


김모모
저희도 같이 먹어요~


예리
헤헤.. 저도 왔어요


아빠
나는...?


아빠
내가 이까지 운전했잖어..!!


엄마
음음.. 들켰군


엄마
그래 다들 일로와


엄마
같이 먹자~


강다니엘
예아!

그렇게 성우에겐 미안하지만 우리는 닭발을 먹었다.


김세정
흐엉.. 맛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닭발을 깨끗하게 다 먹어치웠다.


김세정
꺼억


김모모
드러워


강다니엘
꺼억


김모모
드러


김재환
드러워 죽것네 꺼억


김모모
지는....


하성운
맛있게 잘먹었다!


엄마
다행이구나


김세정
엄마! 나 내일 학교 안가도되지


엄마
뭐? 학교를 안간다니


김세정
의사쌤이 나보고 보호자라며 학교는 쉬어야된대!!


엄마
안돼


엄마
엄마가 대신 보호자 할테니깐 넌 학교가라!!


김세정
아오 진짜..


엄마
학교는 가야지!


엄마
고딩이 학교를 안가면 쓰것냐?


김세정
흥.. 알겠어


김세정
그대신 성우 잘봐줘..


엄마
걱정마


엄마
엄마가 잘볼테니.


김세정
응...


엄마
이제 다들 집에가라


아빠
킁킁.. 그럼 나도 가겠소


엄마
여보는 저랑 같이 있어야죠~


아빠
흐어어엉


엄마
잔말말고 옆에 붙어있어!! 팍쒸!


아빠
네에..


김세정
엄마.. 나 간다?


엄마
걱정하지말고!!


엄마
빨리 가라


엄마
내일 학교 꼭 가고!


김세정
응...

그렇게 나는 애들과 재환오빠랑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