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a diadopsi oleh bos organisasi tersebut.

19| Pelatihan pertama

조직 구경을 시켜준다고 했었던가.

M조직,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내부가 컸다. 먼저 설이 방. 보통의 조직원들 숙소와 달리 일반 건물 안에 위치해 있었다. 아, 일반 건물은 아니지. 언뜻 보면 그냥 상가 같을지 몰라도 그 소유는 전부 M의 것이었다. 상가 직원들 부터, 전부 다.

일단 1층에서 특정 식당으로 들어가 ‘관계자 외 출입금지’ 라 쓰여있는 회색 문을 찾는다. 그리로 들어가면 식당 창고가 나오지. 잘 보다 보면 큰 냉장고로 가려진 또 다른 회색 빛 문이 있다.

그 곳을 통과하면 원형으로 둥글게 자리한 계단이 나오게 되는데 (공간은 되게 작다.) 올라가는 곳곳에 문이 하나씩 위치해 있다. 하나같이 전부 낡은 문이고. 종류는 다양하다. 신입들 옷 방이라든지, 쓰지않는 무기들, 위험한 약물,

cctv, 컴퓨터가 쌓인 프로그램 방 같은것도 있다. 크래킹 하는 곳이지, 뭐.

그렇게 4층 까지 올라가서 문 고리가 다른 방들 보다 조금 더 짙은 회색인 곳이 설이 방.

이런곳을 배정해준 이유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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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그건 나도 몰라. 그냥 보스 마음이지 뭐. 워낙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거든. 만난 적은 별로 없지만.. 이래봬도 고작 조직원일 뿐이라서. 그것도 1등급이니까 한번씩 의뢰 수행한다고 만난것 뿐이야. 그래도 보스는 보스더라, 만만치않아.'

설이의 질문에 답한 L의 말이다.

꿍꿍이만 없었으면 좋겠다.

자, 다시 1층 원형 로비로. 아까는 계단으로 올라갔었지. 이번엔 계단 밑으로 내려갈 것이다.

계단이 있는 작은 공간. 그곳에는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책장이 하나 있었다. 빈 자리 없이 책이 꽉 채워져 있었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는지 먼지가 수북이 쌓여있었다.

책장의 옆쪽, 벽과 맞닿는 부분에 작게 튀어나온 한 쇠막대기. 작아서 눈에 뛰지는 않았다. 그것을 잡고 문을 열듯 밀면 책장이 밀리면서 어느 한 공간이 나타난다. 성인 한명이 들어갈 크기의 복도.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고, 어두웠다.

안보일 만큼은 아니지만 밝은 것도 아닌 그저그런 어두움. 계단을 따라 얼마쯤 내려갔을까? 끝나버린 계단이었고, 조금 더 복도를 따라 걸어가자 문이 하나 더 나왔다.

어두운 복도와 상반되는 하얀색 문. 주변이 어두워 그런지 밝은 회색같아 보였다. 어째 여기는 이런 칙칙한 색 밖에 없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제법 큰 공간이 나왔다.

벽은 위 아래로 갈라져 흰색과 짙은 회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었고 그 중 한 구석에 A가 검정 페인트로 자리하고있었다.

여기서 왼쪽으로 틀어가면 A구역, 오른쪽은 공동 로비.

왼쪽부터 걸어가니 갈래길이 나왔다. 그대로 앞으로, 오른쪽, 왼쪽. 왼쪽으로 가면 A구역 조직원 숙소. 오른쪽은 훈련장. 직진은 이것 저것들.

샤워장도 있었고 보건실도 있었다. 탈의실, 보안실, 고문실, 해킹실, 온갖거는 전부.

훈련장은 왠만한 창고와 강당들 보다 엄청 컸고, 역시나 칙칙했다. 숙소는 방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왠지 교도소 같았고..

아직 공동 공간은 설명받지 못했다. 이상한 사람들이 많대나 뭐래나. 훈련시간도 점점 다가왔고.. 그렇게 L은, 설이를 훈련장에 있는 M에게 데려다 주고는 가버렸다. 행운을 빌면서.

민 설 image

민 설

....

지금은 훈련시간.

넓디 넓은 훈련장에 조직원들이 줄을 맞춰 차렷자세로 서있었다.

그 앞에 서있는 이는 보스 M.

뒤에는 수행원인가. 훈련 준비를 하는 조직원들의 차림과 달리 검은 양복을 입고있는 사내들이 두세명 정도 서있었다.

쭈뼛거리며 가만히 있던 설이를 발견한 M이 사람 좋은 미소를 띄웠다.

강민희[보스M] image

강민희[보스M]

여어- 왔네-? 간만에 좀 재밌겠는걸.

얄밉게 키득댄 M이 천천히 설이에게 걸어왔다.

강민희[보스M] image

강민희[보스M]

자, 훈련은 다들 알아서 할테고... S, 넌 날 따라와. 소개 시켜줄 곳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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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설

..?

설이는 앞서가는 M을 따랐다. 뒤에서는 누군가의 지시와 함께 조직원들의 우렁찬 기합소리가 들렸고, 그 사이 속에서 M을 따라가는 설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L이 있었다.

제발 다쳐오진 말아라.

곧 이 생각도 다른 동료 조직원 때문에 끊겨버렸지만.

복잡하게 얽힌 통로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설이는 작은 방에 들어와 있었다.

지하긴 하지만 그래도 밝던 아까의 통로완 달리 이 조그만 방은 겨우 천장에 불이 약한 전등 2개 밖에 달려져 있지 않아 꽤 어두웠다.

바닥 곧곧에 보이는 이물질들. 땀 같기도 했고, 침 같기도 했으며, 그 정체를 유추하기 힘든 물질도 많았다.

처음보는 곳에 (여기 전부가 다 처음이긴 하지만) 설이가 당황하고 있자 설이보다 먼저 들어왔던 M이 옆 선반들 같은 곳을 뒤적이고 있었다.

또 다른 상자를 뒤적이던 그가 무언가를 찾았는지 미소지어 보였고, 물건에서 눈도 떼지 않은 채 남은 수행원들에게 손짓했다.

다른 이들이 나가고, 방안에 남은건 설이와 M, 단 둘뿐. 설이는 목이 바짝바짝 마르는데 그걸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M은 능청스럽게 말을 뱉었다.

강민희[보스M] image

강민희[보스M]

자아, 시작해 볼까-? 쪼오끔 아플거야, 그래도 죽이지는 않을거니까 걱정말구, 그지?

아까 상자에서 꺼낸 물건을 설이의 목에 채웠다.

개의 목줄과 비슷한 것이, 마치 커다랗고 사나운 개를 길들일때나 쓰일 법한 크기의 목줄이었다.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목 감싸는 부분이 쇠로 되어있었으며 커다란 가시 같은게 박혀 있었고 줄은 쇠사슬로 되어있었다.

갑자기 채워진 목줄에 설이가 어리둥절해 할때. 씩 웃어보인 M이 손에 들려있던 버튼을 꾹- 하고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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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설

..!!! 어흑, 으윽...

줄을 타고 이동한 전기가 그대로 설이에게 상처를 입혔다.

따가웠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죽을만큼 따가웠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그 정도로 사람이 죽지는 않았다.

비명도 못지르고 쓰러진 설이를 보고는 M이 알겠냐는 듯 설이를 타일렀다.

물론 말로만.

강민희[보스M] image

강민희[보스M]

으응.. 앞으로 말을 안들으면 이걸로 벌줄거야, 알았지? 그럼 정식으로 훈련 시작할까? 기본부터.

M이 얼른 일어나라 재촉했지만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이렇게 아파본것도 처음이었고, 이렇게까지 정신적으로 힘든것도 처음이었다. 무엇하나 익숙한게 없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다.

설이가 가만히 있자 흐응, 고민하는 듯이 소리를 길게 늘어뜨린 M이 망설임 없이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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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설

!!!

커흑, 신음소리가 들리고.

아까보다 전기가 더 오래 설이의 몸에 머물렀다.

극심한 충격에 설이가 울컥, 피를 토해냈고 그 여린 몸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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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보스M]

그러니까 말을 잘 들어야해. 그럼 아플일도 없잖아. 아까 말해줬는데.. 왜 따박따박 말을 안듣지? 나도 네가 아픈거 싫어 S. 내상이라도 입으면 고치기 힘들다고.. 안그래도 작은 애라 걱정인데ㅋ

M이 한번 더 버튼을 누르는 시늉을 했고, 설이는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아팠지만. 죽을만큼 아팠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 후로도 신음소리와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여럿 들렸다. 안타깝게도 모든게 방음 시스템인 조직M 내부에는 아무 소리도 울리지 않았지만.

아마 들렸더래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으리라.

고아원에서도 그랬듯, 사람들은 작은 아이에게 관심조차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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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호우! 장면은 별 없는데 글자 수는 평균 분량 훌쩍 뛰었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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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어제 못올린거 죄송합니다.. 내일이 시험이 있어서 준비한다고 바쁘네요,, 물론 시험 끝나도 새학기 때문에 여유가 생길것 같진 않지만.. 잘 시간까지 쪼개며 쓰시는 분들에 비하면 시간이 넘치는 편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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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이번에도 작가는 확인 안하고 올립니다.. 설명 이해 안되신다면 댓 달아주셔요! 설명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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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nn세/15세 첫인상은 늘 그렇다. 조용해보이고, 기운없고, 싸가지 없을것 같은 느낌. 사실은 굉장히 장난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나대는걸 좋아한다 해야하나. 아, 물론 상황은 가릴 줄 안다. 눈치 백단. 등장은 작가만 알고있지. 차차 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