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時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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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떠냈을땐 처음 와보던곳에 있었다.


여주
...여기가어디야?

눈을비벼내다 기지개를 피곤 성우를 보자 별표정없이 입을연다.


옹성우
내리자.

그렇게 성우뒤를 따라섰다.

집앞 익숙한듯 비밀번호를 눌러 열어내는 성우

그안으로들어서면서 문이닫히고서 풍겨오는 향

익숙한 냄새 ...


여주
오빠..

주변을둘러보았다.

조용했던 안쪽에서 인기척이 들리는듯했다.


옹성우
나왔어.. 손님도 왔어..

성우가 큰소리로말하자 들려오는 목소리


지수
손님이라니..?

나와 마주친눈 멈춰섰던 지수가 뒷걸음질쳐냈다.


지수
... 오빠..


여주
지수야..


지수
데리고 나가.. 나가!!

갑자기 소리치며 화내는 모습에 당황스러웠다.

어째서..


여주
왜그래.. 지수야 ..?

그리웠던 친구였는데.. 불안한듯 몸부림치듯 도망가는모습에 다가가 지수를 잡아내자 몸서리치듯 소리치며 울어대는지수.


지수
떨어지라고!!!!

결국 지수가 밀쳐내 나가떨어지게된여주.

그모습에 성우가 지수를 잡아 안아냈다.


옹성우
지수야 진정해진정해봐!!!

이상했다. 이상해...왜이렇게까지 날거부하는건지..분명 돌아오겠다던 지수였는데..

멍하게 눈물이 왈콱 쏟어졌다.

나를보며 무섭다는듯한 표정에 도망치려는 지수.

무서웠다 그렇게 날원망했던건가.. 나도모르게 도망치듯 그집을나왔다 언제부터울고있던거지..?

차앞으로 뛰어가 주저앉듯 엎어졌다

울렁대는 속에 한참을 헛구역질 해대다 느껴지늑 등뒤손.

성우가 나와 내등을 토닥이고 있었고 그손을잡아내 물었다.


여주
뭐야... 뭐냐고.. 왜저래 지수왜그래!!!


옹성우
너는..


여주
...뭐?


옹성우
너는 왜그래...


옹성우
정말기억안나? 지수가왜그러는지... 정말...?


여주
하...무슨기억..... 나보고 왜그러냐니.. 아...흡...왜그래.. 오빠.. 흡..흑..

숨쉬는게...힘들어..

머리가아파..


옹성우
여주야.. 여주야?!!!

비틀대던여주가 결국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