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인들의 일상 TALK | 13화
W.한울
시간 무시!
고구마들 사이에 달달한 카톡(??)



" 후아 춥다 추워. "
정국이는 여주가 오기를 기다리며 공원에 있다. 느긋하게 나오려다 혹시나 여주가 자신을 기다리는 것이 싫어 자신이 기다리고 있는 것 이다. 이런 로맨틱한 사람~ 여주는 그것도 모르고 아직 집에서 출발조차 하지 않았을 것 이고, 정국도 대충 짐작은 하고있었을 것 이다.
기다린지 20분 가량 지났을때 쯤 멀리서 헥헥대며 달려오는 여주가 눈에 띈 정국이였다. 여주는 진짜 저질 체력이라 걷는 것 조차 싫어한다. 그런데 자신을 만날려고 달려와주는 여주에게 감동한 정국이 우다다 달려가서 여주를 포옥 껴안았다. 여주는 자신을 안아주는 정국의 온기가 꽤나 차가워서 화들짝 놀라 토끼눈을 한 채로 정국을 올려다보았다.
" 너 왜 이렇게 차가워? 나 얼마나 기다린건데? "
그렇게 물으니 정국은 뭐라 할 수가 없었다. 여주의 성격상 정국이 여주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눈치 챘을 것만 같아서 곧이곧대로 말했다. 여주는 세상에서 범죄보다 거짓말을 더더 싫어하기 때문이다. 20분 기다렸어. 근데 네 생각하면서 기다리니까 그렇게 춥지만은 않더라. 정국이 그 말을 하곤 베시시 웃자 여주는 못말린다는듯 정국에게 핫팩을 쥐어 주었다.
" 이 핫팩 쥐어. 나 땜에 추운거니까. "

" 우리 애기 다 컸네. 나 생각 해줄줄도 알고. "

늦어서 지송 합니당나귀지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