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N Q&A/Bài viết của Bingyi

병찬이의 집으로 달려가면서 나는 병찬이에게 수많은 전화 통화을 시도했다. 제발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지만 병찬이는 모든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내가 병찬이의 집으로 달려가는 사이, 해맑았던 하늘은 어느새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내릴 것처럼 안개가 껴있었다. 계속 달라다 보니 높은 힐을 신고 있었던 여주는 뒤꿈치가 다 까져있었다. 하지만 여주는 그것도 모른채 계속 달리기만 반복했다. 드디어 병찬이의 집이 보인다. 여주는 마지막으로 있는 힘껏 달려서 병찬이의 집 앞에 도착했다. 그리고 문을 두들겼다.
"ㅂ...병찬아!! 안에 있어??? 안에 있으면 대답 좀 해봐...!! 너가 지금 오해를 하고 있어서 그래...!!!!" 그 뒤 얼마후 병찬이가 나왔다. "ㅂ...병찬아!!!" 
"야 이여주. 너 조예린이 한 말 진짜야???"
라며 병찬이는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야....그거 다 조예린이 거짓말 친거라고!!!!!"
"그럼.....이 사진은 뭔데???"
병찬이는 사진 몇 장을 꺼내 여주에게 보여주었다. 여주가 애들을 때리는 사진, 담배를 피는 사진, 밤 늦게 클럽에서 나오는 사진 등....... 물론 죄다 조예린이 합성한 사진들 뿐이었다.
그 사진들 중에는 여주의 진짜 모습들이 있는 시진이라고는 한 장도 존재하지 않았다.
"너....지금 이걸 진짜.....믿는거야....???"
"이렇게 증거까지 있잖아. 난 너가 그런 애였는지 몰랐어."
"그거 다 조예린이 만들어 낸거라고......!!"
"나보고 지금 그 말을 믿으라고?? 너 진짜 안되겠다. 우리 그냥 헤어지자. 너같은 애랑 더이상 만나기 싫어."
"!!!!!!!!!!!!!" 
병찬이는 그 자리에서 이별을 청했고, 여주는 더 이상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병찬이에게 어떤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병찬이는 그 말을 끝으로 문을 닫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여주는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에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하늘은 여주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갑자기 비가 내렸고, 병찬이를 만나기 전까지 있었던 아름다운 여주의 모습은 비에 젖어 점점 초라해져만 갔다. 여주는 터덜터덜 비를 맞으며 집으로 가는 길에 핸드폰을 켜 병찬이와의 톡 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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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집에 돌아온 여주.... 기운이 없는 채 여주는 욕실로 가서 눈물의 샤워를 했다. 
씻고 나온 여주는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병찬이한테서 답장이 와있을 줄 알았는데 읽지도 않았다.......
여주는 그 날 이후로....병찬이와 함께 추억했던 모든 것을 지워나갔다. 갤러리의 사진, SNS 연애 표시, 카톡 프로필도 병찬이와 같이 찍은 사진에서 기본 프로필로 바꿨다. 집 안에 있는 병찬이의 손길이 닿던 것들도 미련 없이 버리고, 병찬이의 전화 번호도 삭제하려다가 그냥 스팸 전화로만 설정해놨다. 그리고 심지어, 그 동안 병찬이와 했던 통화 내용, 문자 내용, DM 내용, 페메 내용, 카톡 내용들도 싹다 지웠다.
그렇게 300일에 이별을 마주한 여주는 매일 술을 마시며 병찬이를 하루하루 지웠다. 여주에게 그 일이 닥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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