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卡和秘密恋爱行动
第三季第一集:让我们再仔细想想 & 忏悔行动


4년후

22살이 된 나는, 자취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다니는 대학교와도 가까운 곳이고, 석진이 집과도 가까운 집.

이여주
하아암...

오늘은, 일주일에 3번뿐인 석진이와 데이트 하는날이다. 부랴부랴 일어나 씻고, 준비를 했다.

이여주
석진이 볼 생각에 기분 좋네

화장도 찰떡 같이 잘먹고, 어제부터 찜해둔 원피스와 구두를 신고, 만나기로 한 카페로 갔다.

이여주
좀 일찍 온건가?

약속시간보다 한 10분 정도는 빨리왔는데, 띠링 소리와 함께 석진이 들어왔다. 석진이 나를 보더니 손을 흔들며 자리에 앉았다.


김석진
10분 일찍 와있었네?

이여주
응! 너 생각하니까 일찍 오게 되더라


김석진
음...일단 우리 그 얘기부터 할까?

사실, 얼굴만 기쁘지 우리는 오늘 아주 진지한 이야기를 해야한다.

이여주
동거랑...결혼 말이지?


김석진
응...

사실 처음 시작은 동거였다. 예전처럼 같이 살면 자주 보니까 석진이와 나도 동의를 했지만, 우리 엄마와 석진이 엄마께서 허락을 안해주셨다. 그러다가 결국...

여주엄마
- 동거할거면, 결혼하고 그냥 같이 살아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였는데, 석진이 엄마쪽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이여주
너는...?


김석진
하아...

이여주
너는 정말 결정한거야...?


김석진
...조금 더 생각해봐도 되는 문제니까

이여주
조금 더...생각은 해야할거 같은데


김석진
지금 너 생각은 어떤데?

이여주
나야...좋지 사실

이여주
근데, 결혼이라는게 쉬운 것도 아닌 데다가 같이 사는걸로 한순간에 결혼한다는게...


김석진
나는 너 원하는대로 할게

석진이는, 내 손을 꼭 잡았다. 머리속이 더 복잡해졌다 하지만, 석진이라면...

이여주
우리 그럼...내년은 어떨까?


김석진
내년...?나는 좋아

석진이는 웃음을 보였고,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사실 석진이는 지금 대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가 있지만 나는 아직 대학생이라, 석진이의 부담감이 클거 같았다.

-


전정국
하아...이거 어떡하냐

나는, 지금 김하람 누나 때문에 시름중이다. 점점 커져가는 마음에 놓치면 정말 한순간에 놓칠거 같아서 오늘 고백을 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전정국
아으 머리아파...그냥 고백해?

그렇다고, 카톡으로 고백하면 뭔가 없어보였다.


전정국
에라이...그냥 만나자고 해!


전정국
-누나, 오늘 시간 되면 만날래요?


김하람
- 그래! 시간은 3시 어때?


전정국
- 알겠어요. □□카페에서 만나요


김하람
- 그래!

폰을 집어던지고, 씻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고 머리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지만 뭔가가 이상했다


전정국
아, 진짜 이런날에만...하필!


드디어 원하는 머리와 옷을 입고, 평소엔 잘 뿌리지도 않던 향수까지 한번 뿌려줬다.


전정국
오케이 완벽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