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태원 참사는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일입니다
여러분은 광화문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에 대한 안전관리가 과했다고 생각하시나요?
2026년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과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의 인파 예측 실패에 따른 공무원 과다 동원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광장 컴백 공연에 대해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대비했으나, 실제 현장 인파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 4천 명,
경찰 추산 7만 7천~8만 3천 명 수준으로 예측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 6,700여 명, 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 2,600여 명, 소방 800여 명 등 공공 부문에서만 1만 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민간 안전요원 4,800여 명 포함 총 1만 5,000여 명의 안전요원이 투입되었다고 하는데요...
동원된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초과근무 수당 등
최소 4억 원 이상의 세금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당국이 인파 예측에 실패해서
공무원 분들의 초과수당을 비롯한 세금을 낭비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서울경찰청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비해야 하는 경찰의 특성상 숭례문까지 인파가 찼을 경우를 상정한 것"이라서 최대 26만명 운집을 예상했는데요.
온라인 생중계로 인한 현장 방문 유인 감소, 이태원 참사 이후 강화된 안전 기준,
주최 측의 낙관적인 수요 예측 등이 원인으로 이런 과다한 수요예측이 되었다고 비판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생각보다 더 많은 해외팬들과 국내팬들이 운집해서 또다시 ‘이태원 참사’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면 과연 그때도 과한 대비였다고 할 수 있었을까요?
진짜 말 그대로 결과론적 이야기일거같습니다.
다행히 다수의 팬들이 큰 사고없이 잘 지나갔기에망정이지
만약 사상자가 발생했다면 여론은 180도 바뀌어서 방탄소년단 같은 세계적인 그룹이
공연을 하는데 부실한 안전관리를 했다고 맹비난 했을거같습니다ㄷㄷ
쉽게 생각해보면
우리가 본인 결혼식할 때 손님이 몇 명올지도 쉽게 판단하기 못하는데
전세계 아미팬들이 모이는 그런 광화문 컴백 공연의 운집 군중 수를 예측하는게 쉬웠을까요...
방탄소년단은 돔경기장을 빌려서 하는 콘서트도 몇초만에 매진시켜버리는 티켓파워를 가졌음에도
어떤 분들은
방탄소년단 국내 인기 떨어졌는데 무슨 26만명이 모이냐고 비아냥 대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수당에 4억이나 들어갔다고 비난하지만
정작 우리 국민이 이 공연을 하다가 죽거나 다쳤다면 그 4억 아낀게 대단한 자랑이 될거같진 않네요...
이런 케이스라면 차라리 안전관리에 덜 준비해서 죽거나 다치는 국민들이 생기기보단
과하게 잘 준비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번 방탄소년단 광화문 행사를 보면서
결과론적인 이야기와 들어간 비용에만 매몰되지 말고
그 아낀 비용보다 중요한 국민의 생명이 있단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제2의 이태원 참사는 언제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