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 작가 : 뷔너스
★ 평점 : 9.81 점
⚇ 조회수 : 2.2만 회
.
.
.
.
02 | 호출
—
"야, 여기 드레싱 좀 해줘!"
"응급 환자입니다!!"
응급 환자도 많고 일반 환자들도 많아 의사들이 바삐 움직이는 대학 병원, 이곳에서의 첫 근무가 시작되었다. 특히 응급 환자가 많고 중환자가 많은 흉부외과, 하는 수술마다 대형 수술이고 많은 의대생들이 꺼리는 과기에 레지던트는 나 하나 뿐. 그렇기에 내가 더욱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다, 첫 근무인데도 불구하고.
"무슨 일로 오셨어요?"
"요즘 갑자기 호흡곤란이 찾아오고,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고, 열도 좀 나는 것 같아서요…"
"… 손 좀 줘보시겠어요?"
증상을 얘기하는 환자의 입술은 푸르스름한 기가 돌고 있었고, 나는 순간 청색증을 의심해 환자에게 손을 주라고 했다. 환자는 아무 의심 없이 손을 뻗었고, 환자의 손톱까지 푸르스름해져 있었다.
* 청색증: 피부와 점막이 푸르스름한 색을 나타내는 것으로, 심질환 혹은 폐질환을 의심케 하는 증상.
"청색증이 있네요, 이 경우는 폐질환이나 심질환 가능성이 있다는 거예요."
"우선 심전도 검사랑 CT 촬영 해야 할 것 같은데…"
"일단 검사 먼저 하고, 결과 나오면 알려드릴게요."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잘 해드릴 테니."
그렇게 환자들의 진료를 보고 시간이 좀 남을 때 중환자실로 향했다. 흉부외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응급 환자에 중환자들이기에 중환자실은 꽉 차있었고, 나는 환자들 상태를 확인하다 어떤 간호사가 다급히 불러 그쪽으로 다가갔다.
"여기 기흉 환자인데, 흉관 삽입 좀 해주세요."
"네? 흉관 삽입이요?"
"네, 응급 환자라서 급해요."
"… 일단 흉부 X선 촬영부터 합시다."
* 흉관 삽입술: 가슴에 관을 삽입하여 공기나 고인 체액, 혈액 등을 배액시켜주는 시술
* 흉부 X선 촬영: X선을 흉곽 부위를 투과 시켜 촬영하는 폐와 심장 계통의 질환에 대한 검사
흉관 삽입술, 보통 레지던트 2년차부터 교수의 감독 없이 할 수 있는 난이도의 시술이다. 하지만 나는 레지던트 1년차에 첫 근무고, 첫 응급 환자에 첫 흉관 삽입이다. 물론 영상으로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하는 거랑은 많이 다르지 않은가. 이 시술을 잘못 했다가는 큰 일이 날 수도 있지만, 급하다니 어쩔 수 없이 촬영부터 들어갔다.
국소 마취 상태에서 시행하는 시술에 별로 크고 위험한 시술은 아니지만, 교수의 감독 하에 진행 되어야 하는 시술이다. 하지만 내 옆에는 김석진 교수가 없었고, 응급 환자였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 국소 마취: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신체의 특정 부위의 감각을 차단하여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마취 방법
그렇게 흉관 삽입술을 하게 되었고, 다행히도 잘 마친 것 같았다. 하지만 잘 마친 것과는 별개로, 그 시술은 레지던트 1년차가 단독으로 하면 안 되는 시술이었다. 나는 그 사실을 당연하게도 알고 있었고, 결국 교수 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교수 님의 낮고 날카로운 목소리가 내 귀에 박혔다.
"윤서야, 지금 당장 내 방으로 와."
.
.
.
.
.
.
.
👇click👇
⚠️해당 게시글은 팬플러스 팬픽 작가님이 남겨주신 소중한 작품입니다. 해당 팬픽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콘텐츠를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반응 좋은 글
- 01
아이돌픽 1위 축하해요 진님![51]
댓글리워드 광고가 좋네요 ㅎㅎ 실제로 보고싶어요 전광판에 멋지게 송출해주겠네요 기대됩니다11614126.10.20 - 02댓글거짓말이겠죠. 갑자기 이런 사진이 왜 떠요. 아 이미지 한순간에 나락가게 하지 마세요.2.5만1226.10.20
- 03댓글맞아요 진님도 솔로가 정말 대단하죠ㅎㅎ 다른 멤버중에 프로듀서가 되고 히트곡 있는 멤버들이 많아서 가려진 것 같아요 아쉬워요10012326.10.20
- 01댓글오오 세계관도 궁금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아이돌 노래도 좋더라고요4,4120126.10.14
- 02댓글닮은 사람 모은게 신기하더라고요 ㅋㅋ3,2150126.10.13
- 03댓글깜찍하고 귀여움이 가득한 치이카와 극장판이 개봉했네요~ 보는것만으로 힐링이 되고 마음이 편해져요2,9400126.10.13
- 01댓글박위로 실망했다가 만능발로 다시 회복햇어요 근데 여자 친구가 아이돌 같이 생겼네요1.9만0126.09.23
- 02댓글이 붐이 너무 웃기고 신기합니다 오타쿠문화가 정말 양지화 되었네요1만0126.09.21
- 03댓글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나봐요 신혼여행을 미리 갔다온거보면요~ 봉사활동에서 만난것도 13살 차이도 놀라워요6,1760126.09.01
- 04603026.10.21
- 05
한로로 & 트레저 지훈 럽스타 의혹? 열애설 증거 모음[18]
2,7460126.10.21 - 06741026.10.21
- 0711415326.10.19
- 08
방탄소년단 뷔, 칠레 포도밭에서 전한 여유로운 휴식 근황[46]
731126.10.21 - 09
힙하고 센스 넘치는 티셔츠 입은 BTS 뷔님의 모습이네요.[46]
661126.10.21 - 10894126.10.20
- 04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 참가자 궁예 총정리! 정체 · 부른 노래 · 예선 결과[10]
2,1060126.10.12 - 05
중드 가금채 넷플릭스 공개 일정은? 원작 소설 결말, 등장인물[23]
1,6920126.10.16 - 06
주둥이방송 치이카와 비하 발언 논란, 먼작귀가 여자 꼬시기 좋다고? + 사과문[24]
1,6230126.10.16 - 07
닥터X 원작 일본 드라마는? 원작 제목·출연진부터 한국판 차이까지[11]
1,3270126.10.12 - 08
서울달리기 여성 사망, 유지원 씨는 누구? 평소 러닝 기록과 활동[16]
1,2590126.10.13 - 09
광명 붕어빵 청년 붕은우, 얼마나 잘생겼길래? 위치·웨이팅 후기·인스타 총정리[31]
1,2060126.10.16 - 10
롯데 전민재 혼전임신 논란! 깜짝 아기 공개, 여자친구는 누구?[23]
9110126.10.15
- 04
불량연애2 메기녀 미미 한일 혼혈이라고? 나이, 직업, 인스타[9]
5,3120126.09.02 - 05
파주 카페 8794 살인 사건 범인 신상은? 신명호, 사장 얼굴[32]
4,6620126.09.09 - 06
더 커뮤니티2 테스트 공개! 나의 가치관 코드는 어떻게 나올까?[10]
3,7110226.09.02 - 07
영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쿠키 있나? 후기, 결말, 리부트 정보 총정리[12]
3,3660126.09.18 - 08
조춘청랑 정백연 모델 리우웬과 결혼? 전여친 니니[6]
2,9910126.09.02 - 09
티빙 보상 시작했는데... 받는게 좋을까? 혜택부터 단체 소송까지 총정리[30]
2,9400126.09.09 - 10
배우 전혜원 동생이 부산 스토킹 추락사 가해자라고? 사건 전말, 유가족 글[11]
2,702012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