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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가 펼쳐진 무대 앞에 나란히 선 엑소의 모습은 이번 투어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사진은 앞선 엑소라이즌 공연 모습으로, 아직 열리지 않은 11월 앙코르 현장은 아니에요. 어두운 의상과 붉은 조명 사이에서 멤버들의 실루엣이 또렷하게 잡혀 있어 단체 무대의 색이 전해집니다.
이 무대를 서울에서 다시 만날 일정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로 잡혔어요. 장소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입니다.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마지막을 앙코르로 이어 간다고 하니, 봄에 출발했던 여정이 늦가을 서울로 돌아오는 셈이죠.
앞서 엑소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총 27회 공연을 펼쳤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여러 도시를 거친 뒤 같은 투어의 이름으로 돌아오지만,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해요. 그래서 익숙한 무대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기대됩니다.
올해 정규 8집 리버스로 활동을 시작한 뒤 콘서트까지 이어 온 흐름을 보면 앙코르라는 말에 담긴 의미가 더 선명해져요. 긴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멤버들의 합과 각자의 목소리가 고르게 살아나는 공연이면 좋겠습니다. 여러 도시에서 쌓은 공연 경험을 서울 무대로 이어갈 11월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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