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angolin924
와 프로보노 진짜 통제의 극치 보여주네요. 정지소 대사 한 방에 엘리야의 고통이 그대로 느껴져서 가슴 찢어질 뻔했어요 ㅠㅠ
아이돌 딸의 연애를 막겠다고 가짜 남자친구를 고용하고, 심지어 잠자는 사진까지 찍어 유출에 이용했다는 설정은 상상 이상으로 충격적이었어요
정지소도 내가 선택한 쓰레기다라는 대사에서 완전히 터졌는데, 그 말 한마디에 엘리야가 얼마나 오랫동안 통제 속에서 살아왔는지가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프로보노가 잘하는 게 딱 이거인 것 같아요
자극적인 사건을 쓰되, 그걸 소비로 끝내지 않고 구조적인 문제로 확장시키는 것. 가족, 연예 산업, 권력, 그리고 법의 빈틈까지 한 회차에 이렇게 촘촘하게 담아내다니 시청률 오른 게 너무 당연하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