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최강창민이 삶을 노래하는 방향

최강창민이 삶을 노래하는 방향

 

자신의 길을 걸으며 삶을 긍정한다는 노래의 설명에는 화려한 수식보다 오래 생각할 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늘 확신에 차 있어야 한다는 뜻보다는 각자의 속도로 앞으로 가는 모습에 가까울지 궁금합니다. 최강창민의 All Of My Life라는 제목도 그런 질문과 함께 바라보게 됩니다. 삶 전체를 가리키는 큰 이름을 목소리로는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심의 시작이에요.

 

10월 19일 오후 6시 발매된 미니 3집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여섯 곡이 담겼습니다. 특히 최강창민이 음원 사운드와 뮤직비디오의 방향성 등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즉 노래를 부르는 일에서 더 나아가 소리와 화면이 향하는 방향에도 의견을 더한 셈입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은 보컬뿐 아니라 음악과 영상이 어떤 관점을 나누는지도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또 여섯 곡이라는 구성은 한 곡의 인상을 앨범 전체의 흐름 안에서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타이틀곡의 메시지가 다른 곡들과 같은 결로 이어질지 혹은 다른 표정을 보여 줄지는 직접 확인할 부분으로 남겨 두고 싶습니다. 그래서 공개된 설명을 정답처럼 붙여 놓기보다 노래가 들려주는 감정과 나란히 놓아 보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목의 의미도 각자에게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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