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 Yeo-ju, you've worked hard (complete)

04. Yeonhwajung

드르륵-

"천여주 왔어?"

"어 하이~"

"야 너 그 소식 들었어?"

"뭐.. 말하는거야?"

"우리 반 싸이코 어제 경찰서 갔다왔대.."

그래.. 폭행을 했으니까..

"근데 더 무서운건..."

"어..? 뭔데?"

"술먹고 때렸대.."

"ㅅ술 먹고?"

"진짜..저런 앤 퇴학 시켜야 하는거 아냐??"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해.."

드르륵-

"아 싸이코 왔네.."

"야 범죄자!"

갑자기 반 애들이 김석진에게 뭐라고 했다.

"싸이코 겸 범죄자한테 맞기 싫으면 좀 가라."

"그래? 때려봐~ 어?"

"하.. 씨..."

난 그때 말려야 했다.

퍽!

"아 놔..."

"그러게 좀 꺼지라 했잖아."

난 김석진이 너무 무서웠다.

그냥 불량학생이 아니라 완전한 싸이코패스로.

.

.

.

"진짜 학교에 돈가스가 나와서 행복하다.."

"너 돈가스 좋아해?"

"당연하지 어릴적 내 별명이 돈가스 귀신인데.."

"아.. 입맛 떨어져."

"으이그 쟤 또 저러네.."

"왜?"

"쟤 먹기 싫은거 나오면 저러거든.."

"야 천여주."

갑자기 김석진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ㅇ어?"

"나 이거 싫어하니까 이거 먹어."

"먹어도 돼냐?"

"내가 독을 넣었겠냐? 빨리 쳐먹어."

"아니.. 쟤 뭐야.."

"김석진 불안하게... 야 먹지마 혹시나 몰라."

"ㅇ어 알겠어..."

.

.

.

카페

"오늘 나랑 스터디 하자고?"

"웅! 여주 너가 있으니까 집중 잘 돼더라.."

"갑자기 귀여운 척 에반데??"

photo

"하..."

"헐 대박.. 옆에 남고 킹카다!!"

"어..? 남고.. 킹카??"

"쟤가 민윤기라는 애인데 엄청 잘생겼던데?"

"그래...?"

윤기랑 나랑.. 가까웠던 걸까?

"쟤는 어디 남고야?"

"화연남고 일껄? 우리 동네 고등학교랑 중학교다 화연이 붙잖아."

"그래..?"

"근데 소문으로는 쟤 고1때 전학 왔다던데.. 어디서 전학 왔지.."

"연화중!!"

습관적으로 난 민윤기와 내가 다녔던 학교 이름을 말했다.

"우와 너 어떻게 알아? 혹시 찍었어?"

"ㅇ어? 그..그.."

이런상황에선 뻥을 쳐야 한다..

"ㄴ내가 연화여중 다녔는데 연화동에서도 ㅅ소문난 킹카였거든!!"

"쟤 중딩때부터 킹카였구나... 대박..."

뚜벅

뚜벅

"천여주 하이."

"ㅇ어 민윤기 하이..."

"ㅁ뭐야 둘이 아는 사인가...?"

"둘이 같은 고등학교냐?"

"어? 응.."

"아 그리고 좀 들었는데 지가 연화여중 나왔다고 하던데?"

"ㅇ왜? 맞잖아!!"

"너 나랑같은 연화중 나왔잖아~"

"ㅇ어? 야야 이거 뻥이야!"

"야 나 졸업사진 아직도 있다?ㅋㅋ"

"ㅇ야!! 너도 니가 안경쓴 졸업사진 가지고 있어!!"

"뭐야 둘이 엄청 친하네??"

"야! 그걸 왜 말해!! 안경쓴걸 말하면 안돼지!!"

"너도 내 비밀 말했잖아!!"

"넌 뻥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