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e] Yoon Sam-yi's Q&A, a short story collection

[Sangmun] Marital Figh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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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B
(윤지성,황민현,박지훈)














"지성씨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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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내가 그동안 참았는데...더이상 못참겠네요..."
"지성씨..화 푸시라니깐요..그거 오해예요"
"하...ㅇㅇ씨 오늘 저 작은방에서 잘께요.."

오늘 내 남편 지성씨랑 크게 다퉜다
사실 얼마후 지성씨가 승진을 하는 날이기에
축하선물을 사주기위해 사촌동생과 함께 선물을
보러 쇼핑을 갔다 그때 지성씨가 내게 다가와
밑도 끝도 없이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여보..."


난 지성씨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작은 방 침대에 누워있는
지성씨에게 백허그를 했다

"지성씨 내가 미안해요...근데 그거...."
"...ㅇㅇ씨...나 오늘은 혼자있고 싶은데..."
"미안한데...오늘은 ㅇㅇ씨 보고싶지 않아요..."
".....이런걸로 보기싫을꺼였으면 나랑 결혼 왜했어요.?"
"그건...ㅇㅇ씨가 청혼했잖아요"
"아......"



머리가 띵해졌다 좋아서 그런것도 아니라 내가 결혼하자고
해서 한거였다니...
난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갔다
미워도 내 남편 이였기에 난 맛있는거라도
해주면 풀릴까 싶어 접시를 꺼내기 위해 찬장을 여니
여전히 나사가 하나 빠져있는 칸이 있었다
그걸 무시하고 접시를 꺼내려 하던 찰나

지지직...

쾅!

쨍그랑!

나사가 빠져있던 그 칸에서 접시가 우루루 떨어졌다




"으아아..."


그리고 내 손안에 있던 접시가 내 손목을 아주
깊게 찌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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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씨...혹시 울어ㅇ....."












"ㅇㅇ아! 왜이래..!"









그게 눈 감기전 마지막 모습이였다
그래도 내 걱정해준 윤지성














"여보...나 오늘 늦게 들어올 것 같아..회식 때문에.."

"오늘은 좀 빨리 와주면 안돼...? 나 오늘은 오빠랑
저녘..같이 먹고싶은데..."

"그럴 수 없는거 알잖아....."

"꼭 중요한거야...?"


이 말엔 숨은 뜻이 있었다
회식이 나보다 중요하냐고 물은 것이였다

"중요하지..엄청...사회생활을 유연하ㄱ..."

"하 알겠어...이만 가봐"

그 뜻을 파악을 못한 너에게 난 넥타이를 신경질적으로
매주곤 방문을 열었다
그러자

"야...ㅇㅇㅇ....너 요새 왜 내 말꼬리 계속 짜르냐...?"

"...미안.."

"진짜 그러는거 아니야..."


너의 정색된 표정에 난 또 아무말 못한채
차오려던 눈물을 꾹 참으려 했지만
너가 현관문 손잡이를 잡을때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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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눈물을 흘리던 너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계속 눈에
밟혔다
그래도 우리가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면
지금 현재에 충실할 수 밖에 없었다

시계바늘이 1시를 다가갈때
난 술 냄새를 풍기며 집으로 향했다

그때 엄청난 탄내가 내 코늘 찔러 내가 고개를
들어보이자 순간 술을 다 깨버린만큼 엄청난 관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우리가 살던 아파트는 불에 삼켜져버려
그을은 색만이 남겨져있었고 불은 아직도 질 생각을 안하고
크기를 키워갔다



난 얼른 뛰어가 내 아내 ㅇㅇㅇ을 찾았다
오늘 아침 조그만 다툼은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겐 제일 소중하고 사랑하는
존재였기에

"ㅇㅇ아!!!"

"ㅇㅇㅇ!!!!"

"여보!!!!!!!"





찾고 다녀도 나오지도 보이지도
않는 ㅇㅇ에 주저 앉아 우는 황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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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ㅈㄴ 더럽게 ㅊ먹네..."
"야..! 박지훈!"

고작 크림빵 조금 흘렸을 뿐이다
그런데 박지훈은 권태기가 왔다는 이유로
내게 저렇게 못되게 군다

이번에는 되게 야한옷을 입고 나왔다


"야 박지훈...너 어디가..."
"클럽"


그 말을 끝으로 박지훈은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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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진짜 이렇게하면 아내가 좋아한다고...?"

"어어...그렇다니깐 눈 안마주치고 틱틱대다가
툭! 챙겨주고 이런거 좋아한다니까"

" ..근데....울진 않겠지...? 우리 여보는 다정한거
좋아한다고 했는데..."

"에이...츤데레 모르냐.."


사실 지훈은 둘도 없는 아내 바보였다 하지만
친구 박우진의 쓸데없는 충고로 
지훈은 츤데레 되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야...박우진...근데..우리 ㅇㅇ이....오늘 그날인ㄷ..."

"ㅇ...어...?"

"아...몰라 츤데레 뭐 다 때려치고 내사랑 우리 아내
돌보러 갈래...그게 나도 편해..."












그렇게 집으로 들어왔지만
ㅇㅇ은 거실에 힘없이 쓰러져있었다





"여보!"




울고불며 ㅇㅇ을 공주님 안기로 들어
안방 침대에 눞히는 박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