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orced men and women

TAKE #06 The Exciting First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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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06

촬영 6일차

ㅡ두근두근 첫 미션ㅡ












'' 자, 안녕하세요. ''





익숙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역시나 
범규가 나와 연준이에게로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살짝 기분이 언짢은 표정에 나도 모르게 침을 한번
삼켰다.





photo'' 큐카드가 훼손되는 바람에 제가 직.접. 설명을 
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





어색하게 웃으며 연준이를 바라봤다.

연준이 역시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우리는 서로의 모습을 보고 연준이는 피식 웃었다.


내가 연준이를 툭 치자 
연준이는 나를 귀엽게 노려봤다.






'' 자, 이번 미션은 바로~ ''





살짝 뜸을 들인 범규는 아마 나와 연준이의 관심을 
자신에게로 돌리기 위해 텐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우리의 관심이 범규에게로 쏠리자 
범규는 만족스럽다는 미소로 말을 이었다.




'' 두근두근 입주기념 홈파티입니다! ''





범규는 혼자 박수를 치며 파티라는 단어를 강조했고 정말 범규가 말한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파티란 참 설레는 단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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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분이 파티준비를 하고 즐겁게 노시면 됩니다. 
다만 중간중간 미션이 있으니 이점 참고해주시고요. 아무쪼록 행복한 파티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의미심정한 범규의 말투는 순탄하지만은 않을게 
분명하다 대충 짐작하게 만들었다.





'' 으음... 그럼 누나랑 나 둘이서만 축하하는 자리인거 같네요. 그쵸? ''





나는 연준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연준이는 한껏 들뜬 얼굴로 고민을 하는 듯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파티라는 단어의 힘은 꽤나 강력했다.





'' 정답입니다! ''





범규는 연준이의 답이 바로 자신이 원한 답였는 듯 
냉큼 받아치고 다시 폭풍 설명에 들어갔다.





'' 이번 컨셉은 신혼부부입니다! 

오늘 하루 신혼부부라는 단어를 3번 이상 듣기가 
미션입니다! 만약 실패시 큰 페널티가 있을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





이혼을 앞두고 있는 두 남녀가 신혼부부라는 소리를 듣는게 과연 쉬운일인가 걱정이 되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는지... 


아무래도 페널티를 받는건 확정인듯 했다.






photo'' 페널티...? ''

'' 페널티를 알려드려야지 또 더 열정을 가지고 미션에임해주시겠죠? 페널티는 바로...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했던 인터뷰 공개입니다! ''





범규의 말을 듣고 내 머리가 빠르게 돌아갔다. 

그 당시 인터뷰한 내용과 내 모습이 스쳐지나갔고 
나는 곧바로 한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이 미션. 무조건 성공해야한다.





'' 자, 여기 카드가 있고요! 이걸로 마음껏 구매하시면 됩니다. 한도 전까지 말이죠! ''

'' 한도는 얼마죠? ''





내 물음에 범규는 사악하게 웃으며 답했다.





'' 비밀입니다! 만약 한도가 넘어가게 된다면 넘어간 
만큼 그 수당을 벌어야할테니 한도가 넘어가지 않게 신중히 사용해주세요! 

그럼 준비는 저녁 9시까지, 모두 행운을 빕니다! ''





범규가 나가고 우리는 한참을 범규가 나간 문만 
바라보았다.

 참으로 막막했다. 

이제 막 풀린 긴장과 어색함이 다시 올라오는 
기분이었다.


내 상태를 알았는지 연준이는 진정하라는 듯 편안한 미소로 눈꼬리를 휘어접었다. 

한껏 부푼 애교살과 초승달보다 더 곱게 휘어진 
눈꼬리 옆으로 귀엽게 주름이 접혔다.





photo'' 그냥 한도 생각하지말고 놀자. 어때? ''

'' 으음... 좋아! 어짜피 한도 걱정하느니 편하게 놀고 
고생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 ''





내 말에 동의한다는 듯 연준이는 휘어접은 눈꼬리를 풀고 대신 귀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다리를 살짝 굽혀 나와 눈을 마췄다. 

덕분에 들고만 있었던 고개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 나 우리 마지막 인터뷰 알려지면 곤란한데. 누난 어때요? ''

'' 동감이야. ''

'' 그럼 우리 오늘하루 신혼때처럼 지내볼까요? ''

'' 신혼때처럼? ''

'' 응! 우리 일단 커플티 사러가는게 어때요? ''





꽤나 괜찮은 방법인듯 하여 나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photo'' 오늘 하루 스킨쉽은 허락해. ''





처음으로 청유형이 아니라 명령형으로 쓰는 연준이 
때문이었는지, 아님 그의 얼굴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여버렸다.

진짜 이럼 반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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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으음... 다 잘 어울리는데. ''






연준이는 눈을 찡그리며 고민의 빠진 얼굴로 이거? 
아니면 저거? 이러면서 신중하게 내 옷을 골라주기 
시작했다. 

이쯤되니 난 옷을 너무 대충 골라준건 아닌가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옷만 보다가 드디어 내 표정을 봤는지 연준이는 내 머리를 가볍게 헝클어트렸다.





'' 역시 이게 더 이쁜거 같아요. 그치? ''





연준이는 내가 입어본 옷들 중에 제일 노출이 적은 
옷을 골라주었다. 

연한 갈색 목폴라에 목폴라보다 검은색 H라인 치마, 그리고 가디건이었다.

이것만으로 부족했는지, 딱 붙는 목폴라만 입은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가디건 단추를 꼭꼭 채워주었다.

난 연준이가 후자의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연준이도 나와 비슷하게 입었다. 

셔츠에 내 목폴라와 비슷한 계열의 갈색 니트, 그리고 검은색 슬랙스를 입혔다.






'' 으음... 그런가? ''





나는 거울 앞을 빙글 돌았다. 그리고 다시 거울 속에 
비친 나를 이리저리 바라보았다.





'' 그렇다니까? 으음 그럼 이러면 완벽할거 같아요? ''





연준이는 내 뒤로 천천히 걸어오더니 
목걸이를 채워주었다.






photo'' 어때? 완벽하지? ''

'' ㅁ, 뭐야? 언제 샀어? ''







연준이는 내 어깨를 살포시 감싸고 거울에 비친 나를 바라보았다.





'' 누나 옷 갈아입을때 빨리 달려가서 샀죠. 저희 이렇게 결제 부탁드려요. ''






이쯤되니 목걸이에 옷까지 샀으니 한도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지만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연준이는 
싱긋 미소를 지어보냈다.





'' 결제 되셨습니다. ''

'' 갈까요 누나? ''

'' 응, 이제 장보러갈까? ''

'' 누나가 가고싶은 곳 먼저 가자. ''

'' 음식은 상할 수 있으니까 다른거 먼저 사자 ''

'' 응, 좋아요. 나만 따라와요 ''

'' 길은 어딘지 알고? ''

'' 아까 오면서 다 봤거든요~ 나만 믿어 ''

'' ㅋㅋㅋㅋㅋ 그래 너만 믿고 갈게 ''





우리의 대화를 듣고있던 종업원이 카드를 건내며 
미소지었다.





'' 커플이신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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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렇게 보였어요? 사실 저희 커플 아닌데. ''

'' 아~ 그럼 신혼? 저쪽에 귀여운 커플 잠옷도 있는데 보고가세요! ''





종업원의 말에 연준이는 나를 보고 키득키득 웃으며 나만들리게 말했다.





photo'' 우리 미션 한번 성공했다. 그치? 아무래도 앞으로 
계속 붙어있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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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 치여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갑자기 우수수 떨어지는 구독수에 놀라 냉큼 뛰어와보니 바로 걸려있는 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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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올 최연준이네~ 크으 역시 최연준은 금발이지 이러고 그냥 넘어갔는데 다시 보니까 익숙한 문구😢



앞으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갈고 갈아만든 퀄리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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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은 이미 서청연한테 갔으니까

조회수 101,663 댓글 47,394 추천 74,917



피디님 내꺼하자 제바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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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ㅣ피디임? 개잘생겼네
 ㄴ익명ㅣ피디는 피디인데 메인은 아님
 ㄴ익명ㅣㅅㅂ 저긴 뭐 다 선남선녀이가요?
 ㄴ익명ㅣ?아니 근데 님들 얼굴 옆모습만 나왔잖아요
 ㄴ익명ㅣㅋㅋㅋㅋ 옆선이 미친 존잘남임
 ㄴ익명ㅣㄹㅇ

익명ㅣ피디 최범규 아님...? 왜이리 익숙하지...
 ㄴ익명ㅣㅅㅂ 도랏 ㄹㅇ 최범규인듯
 ㄴ익명ㅣ????? 내가 아는 최범규?
 ㄴ익명ㅣ연예계 손 땐거 아님?
 ㄴ익명ㅣ근데 원래 범규 연예인하기 싫다고 하긴 했음
 ㄴ익명ㅣ걔 미디어학과 나왔잖어. 찐 밤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