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orced men and women

The first magazine for divorced men and women

" 자, 이게 촬영전 마지막 인터뷰가 될거 같네요. "





작가의 말에 연준이는 두리번 두리번 둘러보며 물었다.





" 근데 카메라는 없네요? "

" 아, 메거진으로 올릴려고요. "

" 메거진... 이요? "





자신의 말을 되 묻는 연준이를 보며 작가는, 아니 범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응, 우리 이 프로그램이 계속 다른 타 게시판에 올라와서 이슈를 만들고 있는거 알지? "

" 어, 갑자기 반말...? "



연준이가 당황한 표정으로 범규를 바라보자 범규는 키득키득 웃으며 연준이를 팡팡 쳤다.

" 아 뭐~ 카메라도 없는걸? 아까는 분위기 잡고 싶어서 그런거고 그냥 잡지 인터뷰하는거라고 생각해. 우리 많이 해봤잖아 "

" .....그치, 그럼 뭐 어떻게 진행하면 되는거야? "

" 그냥 사진하나 찍고 시작하면 될거 같아. 인터뷰 표지로 써야지 "





범규의 말에 연준이는 피식 웃으며 답했다.





" 그래, 이 아이디어는 너가 낸거고? "

" 뭐, 그런 셈이지? "

" 이 아이디어 말고... 프로그램 전체 아이디어도? "





연준이의 물음에 범규는 하던일을 멈추었다.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지만 범규의 행동으로 이미 연준이는 충분한 답을 들었다.





" 그럼 인터뷰 시작할게 "

" 사진은? "

" 걱정마~ 옥상에 진짜 좋은 스팟을 내가 찾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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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다시 뜨겁게 사랑해볼까요 누나?"

 이혼남녀 첫번째 메거진 인터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버라이어티 예능, '이혼남녀' 미공계 인터뷰 메거진을 지금 올리겠습니다. 화제의 주인공 연준씨 모셔볼까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연준 : 하하, 그럼 자기소개부터 시작해볼까요? (웃으며) 안녕하세요. 요즘 배우로 활동 중인 최연준이라고 합니다. 



이혼남녀 촬영 제의는 어떻게 받았나요?

연준 : 누나, 아 그러니까 청연씨가 저에게 먼저 같이 나가보자고 했어요. 뭐, 내용보니까 딱 저희에게 필요한 예능같더라고요. 그래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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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전에 망설이진 않았나요?

연준 : 망설이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사실 전 연예계에 오래 발을 담궈서 괜찮았지만 청연씨는 일반인이어서 조금 부담스러웠죠. 얼굴 알려지는게 일반인 입장에선 그리 좋은게 아니기도 하고 남들이 청연씨 보는게 싫어요. 질투나거든요.



그래도 촬영을 결심한 계기가 있을까요?

연준 : 청연씨와 남은 기간을 우울하게 보내고 싶진 않았거든요. (멋쩍게 웃으며) 사실 저희 사이가 아주 어색했거든요. 전 그게 진짜 싫었고요. 누나랑 어색한 사이가 되는건 꽤나 힘들더라고요. 음... 그것도 있었고 이번 일로 누나의 마음을 조금 돌릴 수 있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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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씨는 어떤 사람인가요?

연준 : 제겐 그저 빛인 사람이죠. 제게 와준게 정말 행운이라 생각해요. 너무 소중해서 그래서 놓아주기로 했어요. 제 전부인 사람이 저로 인해 불행해져가는걸 보기 싫었거든요.



마지막으로 청연씨에게 하고싶은 말은?

연준 : 아, 어... 하하, 음... 이건 생각도 못해본 질문인데... 진짜 그냥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아주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거죠? 안녕? 오 완전 어색하네. 큼큼 안녕 누나? 나 연준이야. 누나한테 정말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그중에서 하나를 뽑자면 난 여전히 누나를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근데 누나가 부담스러울까봐 꾹 참고 있는데,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누나가 내 마음이 부담스러워 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조금 이기적이지만 다시 누나도 나처럼 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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