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허구입니다

부제: 18세,찬란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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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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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분위기는 어두워졌다 하나같이 믿을수없는 표정들
괜히 숨겨서 더 미안해졌다 최연준은 조용히갔으면 평생
우리 안볼거였냐면서 조금은 화난말투로 얘기했다
" 아니 토끼야, 진짜 연락안할거였어?
진짜 너무하다 나는 토끼없이는 못사는데"
울먹거리는 수빈이 무슨 초상집이 따로 없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정들었던거지 전학첫날부터
충격을 안겨준 너희들인데 그걸 어떻게 잊을수가 있니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거야
" 아잇 이렇게 우울해하고 있을거야?
시간이 얼마없다니까 최수빈! 네 생파 오늘하자"
" 오늘?"(눈물닦으며)
" 그래!사실 겨울이도 수빈이 너랑 같은 생일이더라고"
" 에엥?진짜?"
" 그래서 합동 생파하자 어때?"
생일이 같다는 말에 눈물콧물 쏙 들어간 수빈이였다
수지 손에 이끌려 온 디저트카페 여긴 언젠간
한번 오자던 아기자기한 카페였는데 이렇게 와보네
결국 합동생일파티 뭐 그런거 하나보다 하하하;;
" 수빈이랑 생일이 같아서 잊어버릴일은 없겠네"ㅡ연준
" 역시 토끼랑 나는 운명인가봐 "ㅡ수빈
" 좋댄다 "ㅡ범규
"야 최수빈 울다웃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ㅡ수지
언제 울었냐는듯이 나와 생일이 같다며 좋다고 웃는 수빈이
수지는 우리가 좋아할만한것들을 잔뜩 주문했고 마지막엔
나와수빈이를 닮은 귀여운 토끼 디자인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 짠!"
" 케이크 진짜 귀엽다 수지야 너 뭐야 이걸 언제 준비했어"
어깨를 으쓱하며 얘기하는 수지
" 여기 사실 울 엄마가 하는 카페임 고로 내가 물려받을 카페야
그리고 이 케이크는 울 카페 시그니처임 " ㅡ수지
" 헐 이수지 다시 보인다 나도 여기 일 시켜주면 안되냥" ㅡ연준
" 얼씨구 이럴때만.. 음,너 하는거 봐서?"ㅡ수지
갑작스런 나와수빈이의 합동생일파티를 하게 되었다
케이크에 초를 꽂고 축하노래를 부르며 초를 끄고
소원을 빌었다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지금 이 순간 생각나는 사람은 최범규 바로 너라고
짧게나마 추억을 만들어준 너희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나의 첫사랑도 끝이났다고 괜찮다 비론 가슴아픈
첫사랑이지만 너여서 잠시나마 행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최범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겐 너무나 찬란한 너이기에.
" 축하해 겨울아,수빈아"
" 고마워 얘들아"
" 진짜 오늘만큼 특별한 생일도 없을거야
우리 내년에도 함께하는거지?" ㅡ수빈
" ...응"
수빈이는 웃고있지만 눈빛이 너무 슬퍼보여 마지못해 대답해버렸다
그때 종소리가 딸랑 울리면서 강태현과휴닝카이가 다급하게 들어온다
" 누나,서울로 간다는거 정말이야?"ㅡ카이
" 겨울이누나 이러기야? 동생들이랑 놀러가기로 해놓고
간다는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왜 얘길안했어"ㅡ태현
" 누나한테 고백도 못해보고 이렇게 헤어질수없어"ㅡ카이
갑자기 정신이 너무 없어진 카페분위기
얘들아 내가 뭐라고 지끈거리는 머릴부여잡았다
조용히 가려던 내 계획은 대차게 말아먹은지 오래였다
" 와 우리 겨울이 인기 짱 많네
저기 휴닝아 눈치챙겨 형들이 너 죽일듯노려본다"
" 넵"
" 누나 언제가는데"ㅡ태현
" 3일 후"
" 헐 그렇게 빨리?"
" 그렇게 됫어 미안"
" 그럼 범규형이랑은 어떻게 되는건데"ㅡ태현
" ..그게 무슨..?"ㅡ연준
태현이 돌발발언에 모두 갸우뚱 거리며 나와최범규를 쳐다본다
내 두 눈동자는 갈곳을 잃어 테이블만 쳐다보고 있었다
" 그게 무슨 소리야?토끼랑 최범규가 왜?"ㅡ수빈
" 설마 모르는건 아니지?누나랑범규형이랑 서로 좋아하잖아"ㅡ태현
아이고,또 얘기가 왜 이렇게 흘러가냐 나는 고갤 저었다
아니 이거 생일파티 맞냐구여 우리 수빈이 울겠다 울겠어
" 최범규 이 자식 이럴줄알았다니까
반짝이 오고나서 애가 밝아진것같더라니
뭐 나도 눈치못챈건아니야"ㅡ연준
" 그래,둘만 모르고 있었던거야 우린 알고 있었어
그래도 나는 토끼 포기안한다?" ㅡ수빈
왜 최범규 귀가 빨개지는건데 그럼 인정해버리는 꼴이 되잖아
나를 좋아하지 말라는것도 거짓말이었단 얘긴데..
" 인정,범규형이 겨울이 누나볼때마다 웃을 때
나 진심 놀랐잖아 범규형은 아니라고 했지만 티났어
형들도 인정했잖아 밝아졌다고 예전으로 돌아온것같다고" ㅡ태현
" 수연이처럼 가버릴까봐 그게 무서웠던거지
자신때문에 다칠까봐 쉽게 표현을 못했던것뿐이지
사실은 범규도 반짝이를 좋아하고 있었던거야"ㅡ연준
" 와 대박 그런일이 있었는지 몰랐네
널 다치게 할까봐 고백하기도 전에 차버렸던거야? " ㅡ수지
" 수지야 좀 조용히.. "
" 근데 이렇게 헤어져야되는거야?
서로 좋아하는데 우리 겨울이 어떡해
최범규 네가 말 좀 해봐 이제 안보고 살 수있어?"ㅡ수지
"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
예상치 못한 대답을 남기고 사라진다 참았던 눈물이 흐르고
수지품에서 엉엉 울었다 그들도 나를 달래주느라 정신이 없었을거다
" 아 형 왜저래 진심아니면서"ㅡ태현
" 저 자식 진짜 안되겠네 대놓고 상처주는말을 하냐"ㅡ연준
"토끼야 울지마 범규 쟤 진심 아니야 뚝 "ㅡ수빈
나도 알아 아는데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
더 잘된일인것같아 너와달콤한첫키스 따듯한 품 잊지못할거야
나도 널 천천히 잊어볼께 그렇지만 최범규의 빈자리는 내겐 너무 컸다
나는 최범규가 없어도 된다는 망발을 내뱉고는 후회중이다
나 자신이 이렇게 추잡할수가 있는지 그렇게 애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어우 추워 겨울밤은
코끝이 시리도록 차가웠다 추워서 상기된 두 볼을 감싸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 순간 뒤에서 날 안는 누군가가 있었다
너무 놀라 소리조차 나오지않았지만 누구인지 금방 알수있었다
내 어깨에 숨이 닿았고 언제 날 기다린건지 모르게 차가웠다
" 따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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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이중인격보소
작가도 모르겠는 범규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