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friend to husband (Im Chul-yuk)

Ep5 - A Boyfriend Who Takes Care of My Family

그렇게 가족들과 인사하던 중이었다

“남자친구는 왔어?”
“아 네 같이 내려왔어요”
“어딨어?”
“피곤해서 재환이 옆에서 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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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 남자친구..?”

“넵ㅎ”

인사를 끝냈고
눈을 부비부비하며 나온
김.재.환 이었지

“누나아..”
“밥 먹었어?”
“횽아ㅋㅋ”

“아 그렇게”
“좀”
“하지마아”
“너 밥이나 먹어라”

은근슬쩍 걱정하며 챙겨줬지
아 김재환 진짜…
은근 사람 챙겨주게 하는 구석이 있어

“먹어라아”

“와앙ㅇ~”
“ㅋㅋㅋ”
“오 챙겨주냐ㅋㅎ”

“아 꼴배기 시러 그지”
“ㅋㅋ구래??”
“왜왜”
“아니 막 아까 니한테 안기고”
“그래서 속상해써?”
“뭐 좀”
“ㅋㅎㅎㅎ”

그때 민현이 식구들이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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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세벽에 내려왔어?”
“웅”
“여주 안녀엉”
“안녕하세여 잘 지내셨어요?”
“그러엄”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다 잘 좀”
“챙겨드려”
“넹ㅎㅎ”

그렇게 바쁜 하루를 마치고 사람들이 다 빠지고
엄마나 아빠랑은 다 저녁을 먹고 났을 때였어
난 이제 막 숨을 돌릴 때였지
은근 바쁘더라고

“밥 먹어야지”
“자기는 밥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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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까 삼촌(여주아빠)랑 먹었지”
“오..ㅋㅋ”
“너 먹어야지”
“먹자아~“
“딱히 밥맛이 읎는데에…”
“에이~”
“왜 육개장이 질렸어?”
“그럼 치킨 먹을까?”
“됐어어”
“으음…그러면..”
“바깥바람이나 쐬고 올까?”
“딱히이…”

일단 그냥 엎드려 있었어
너~~무 피곤하더라고

“흐암…….”
“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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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그름 좀 잘래..?”

근데 그때

안녕하세요!!!!!

우리 고향친구인 성우가 찾아왔지
인사를 마치고 우리 쪽으로 왔어

“밥 먹구 왔어?”
“아닝ㅋㅋ”
“가게 닫고 왔지”
“낼 모래 올라갈거야 오늘 울집도 가고”

“그래라ㅋㅋ

“나 밥 좀 먹게 밥 좀 주겠니?”
“있지 친구 밥은”
“저기에 밥솥과 국물이 있어”
“저걸 퍼서 너가 먹으면 된단다”

“쩝..그래…”

역시 옹성우.
지가 퍼와서 지가 냠냠 먹더라고
근데 시간은 벌써 세벽 1시였아

“갈게!!”
“어이”
“가라아”
“땡큐우”
“우웅ㅋㅎ”

성우는 갔고
난 식구들의 이야기에 빠질 틈 없이 앉아있다
3시쯤 잠들었지
어쩌다 보니 민현이 옆에서 잤더라고

다음 날…
아침부터 분주하더라
고모와 삼촌이 왔어

근데도 난 자고 있었지
엄마와 민현이가 날 깨웠어

“일어나라아”
“여주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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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그렇게 나갔더니
삼촌과 고모가 또 짖궃은 장난을 쳤지

“삼촌이 일찍 왔나 너무?”
“그른가아..?”

“괜차나ㅋㅎ”
“흐암….”

“오구오구 하품해애”
“아직 애기네”

“스물여섯한테 애기는 좀 오바지 않아?”

“그나저나 네 남자친구 좀 소개시켜줘봐”
“황민현ㅋㅋ”

“그래애”
“얜 내 남자친구”
“황민현이야아”

“아 안녕하세욥”

밥을 먹던 고모와 삼촌 옆 테이블에 우리는 앉아있었고
너무우 피곤한 나머지 거기서 졸았나봐;;

“누나 뭐해”
“안일어나?”
“기절했나봐”
“내가 너무 잘생…”
“흠….흐음…험험…”

삼촌과 고모가 또또 장난기가 발동한 모양이었지..

“깨워야지”
“ㅋㅋ”

손으로 내 말을 간질간질하더니
갑자기 내 발을 보더니
발이 언제 이렇게 컸냐는거야
갑자기 둘이 추억토크를 시작했어

“날 더 좋아했어”
“맨날 내 무릎에 앉아있었어”
“아 이 오빠 뭐라냐”
“맨날 나랑 놀았어”

“쩝…”

“누나는 황민현 제일 좋아하거든ㅋㅋ”
“그져 혀엉”

“뭐 그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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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우…”
“나 자써?”
“웅ㅋㅎ”
“흐아암….”

밤이 되었지
오늘은 집에 가서 푹 자라고 했어

민현이는 민현이 본가로
나는 내 본가로
어차피 같은 동네니까
같이 가기로 했지
출발한 차 안이었어

“민현아 내일은 안와도…”
“내일이 마지막 날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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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몇시에 나가ㅋㅋ”
“야아…”
“내가 너무 미안하자나”
“에이~”
“가서 잘 자자”
“우웅”

내 집 앞이었지..

“비번 뭐지?”
“어어?”

익숙하게 내 본.가 비밀번호를 누르는 민현이었지
워낙 친해서 그러련히 하고 들어갔어ㅋㅋ

“흐아아암….”
“후엄…”
“나 이제 잘게ㅋㅋ”
“민현이두 쉬어여어~?”
“웅ㅋㅎ”
“난 씻어야지”

와당탕 씻고 나왔지
얼릉 잘라고 화장실 문을 여니까
쇼파에 옷갈아입고 온 민현이가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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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아”
“아 김여주가 보고 싶어서”
“잘 수가 있어야지”
“야ㅋㅎㅋㅎ”
“일루와”

수고했다며 폭 안아주는 민현이었어

“피곤하지”
“웅..”
“가서 자자ㅋㅋ”

난 잘 때 필요한 것들을 들고
침대에 누웠지…
엄청 졸릴 거 같았는데 막상 자려고 하니
엄청 졸립지도 않더라고

“자기 안가?”
“자기이 자는 거 보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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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막 그렇게 졸립질 않네”
“아닌가…”
“그럴 수 있지이…”
“ㅋㅋㅋ”

그때 김재환이 들어왔어

“흐아아아아아아아암”
“누나 자아???”
“누ㄴ…”

여주는 이제 잠이 올랑 말랑 했는데….
하필 지금 와버린거지
후우….

“엌 깜짜갸!!”
“형!!”

“어머님은”
“거기서 주무신대?”

“넹”
“누나는?”

“이제 막 잘라고…”

“알겠어여ㅋㅋ”
“잘 재워봐ㅋㅋㅋㅋ”
“그 성깔 보통 쎈 게 아닌데”

“야!!!!!”

“흐엌ㅋㅋㅋㅋ”

약만 자아안뜨윽 올리고 지 방으로 들어갔어

그리고 난 다시 누웠지

“흐암…”
“ㅋㅎ..”
“피곤하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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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아~”

민현이는 내가 잠들 때까지 옆에 있었고..
아니다
잠들고도 옆에 있었어…ㅋㅋㅋ

그렇게 다음날

다음날은 다음 편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엡ㅋ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