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half-human, half-beast to a perfect human being

3.

누군가와 같이 밥을 먹는다라.....
밍구말곤 먹어본적이 없는데
되게 좋은 분이 신거 같다. 홀로 있는 직원도 챙겨주시고
"저 먼저 가볼게요 다 먹어서"
"아 네 있다 한번더 오세요"
"왜..?"
"한번더 갈아드릴게요"
"네 갈게요 아까 같던데로 가면 되죠?"
"네"
"수고하세요"
"은하씨도요"
[드르륵]
눈이 마주쳤다 00이랑
온몸이 떨렸다.
"왔어요? 뭐해요? 일해야죠"
이 말을 듣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정말 아무것도 없고 그냥 앉아서 
00이가 날 불러 다시 지하로 데려가길 기다리는 것이였다.
정말이지  얼른 퇴근하고 싶었다.
항상 그런다. 점심먹고나면
얼른 집에 가고 싶다고 가서 늘 내 편인 그에게 기대고 싶다.
가끔은 밍구가 나보다 어른같이 느껴질때가 있다.
다행이도 날 다시 지하로 대려가진 않았다. 
팀원들도 이 일은 정말 의아해하고 신기해했다.
왜냐면 항상 점심 먹고 나면 늘 불려갔기 때문에
오늘은 왜 날 불러가지 않았을지 궁금했다.
함참을 생각하며 걷다보니 집에 도착했다.
[띠띠띠띠로디]
"밍구야!"
이 한마디에 날 보며 환히 웃어주는 밍구를 보고 좀 안심됬다.
불안했던 마음이 괜찮아 졌다.
"밍구야 미안해 오늘은 피곤해서 좀 일찍 자려구 미안 
밍구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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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하.... 그만 미안해 하지... 맨날 미안하데
언제 말하지.. 내가 반인반수란걸..
내가 김민규란걸 
매일같이 이렇게 당하고만 있었던거잖아
가장 가까이있는 내가 몰랐다니...
앞으론 진짜 지켜줘야지 
그러고보니 아침에만 오고 오후엔 지하로 안 부르던데.
왜 안 불렀을까...
"미안해 은하야"
미안 은하야 진짜 미안
유일하게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난데..
너한테 내 정체를 알려주지 않아서 
네가 괴로워지고 있네... 
언젠간 말할거야 
아니 곧.
그때까지만 견뎌줘
죽지 말고
나 진짜 사람이 되서 너랑 행복하게 살고 싶단 말야
전에 네가 나한테 그랬지
내가 사람이라면 당장이라도 나랑 사겼을거 같다고
그 말... 진심이지?
나도 내가 사람이라면 당장이라도 너랑 사겼을거야
그러니까 죽으면 안돼
나 사람되서 너랑 사귀고 싶어
수고했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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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_음_날
"우음 잘잤다"
거실에 나와보니 늘 먼저 일어나 있던 밍구가 안보였다.
"밍구야"
난 꾸민 후에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던 밍구의 방에 들어갔다.
"김밍ㄱ
누구세요? 우리 밍구 어딨어요? 죽였어요?
우리 밍구 어딨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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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못 믿겠지만 제가 밍구입니다 김밍구"
"어? 근데 어디서 본 얼굴인데...헙! 민규씨?"
"아 맞아요 근데 저 말 놀게요"
"네
근데 이게 무슨 일인지 설명을 좀..."
그렇게 난 처음보는 민규와 함께 쇼파에 앉아 얘길 나눴다.
"그러니까 그쪽이 밍구이고 반인반수다 맞죠?"
"응!"
"그리고 내년에 25살이 되서
반인반수가 아닌 사람이 된다는거죠? 평범한 사람"
"오 맞아"
"내년에 25이면... 1살 오빠였네?"
"응 오빠라 불러주면 안돼?"
"안될거 같은데요? 밍구가 편해서"
"칫... 근데 존대말을 안해도 되는데..."
"그래? 불편했다고 엄청 내가 울 밍구한테 오빠라 해야한다니 "
어쩐지 나 치료해줄때 밍구같다고 생각했는데 진짜일 줄이야
"그럼 이제 알았네?"
"뭘"
"내가 반인반수라는 비밀"
"그치
근데 난 너에대해서 하나밖에 모르는데
넌 나에대해 많이 알겠다?"
"그럼 당연하지
너 술 이제 그만마셔 그러다 건강나빠진다"
"아... 잠만 잔소리꾼이다!!!"
"아니거든!!"
[뚜르르르]
이 상황에 전화라니....
"여보세요?"
"누구야 은하야?"
"아 조용히 해봐 안들려"
"알겠오"
"ㅋㅋ 그 표정 너무 귀엽다 
얼른 준비해 회사가야지"
"엉엉 씻고 올게"
"어잉"
"여보세요?"
"저 대표인데..."
"아 대표님 무슨일로?"
"출근시간 지났는데 아직 출석을 안했다하길래
무슨일 있나 해서요."
"아 밍구랑 얘길 하느라"
"들켰구나?"
"네"
"첨엔 좀 어색할텐데 금방 익숙해 졌나봐요?"
"네 좀 익숙해졌어요
밍구 아빠맞죠?"
"네 맞아요 
근데 왜 밍구라고 불러요? 1살 위지 않아요?"
"맞는데 제가 밍구라고2년을 부르다 보니....
오빠라고 부르기가 좀.. 그래서"
"11시까진 출근하세요 아셨죠?"
"네 대표님"
"글고 일할때 빼곤 아버님이라 불러요 편하게"
"네 아버님 있다뵈요"
"11시까진 늦지 않고 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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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나 어때?"
"멋있다 나도 얼른 준비할게"
"같이 갈래? 태워줄게"
"차도 있어?"
"응"
"알겠어 좀만 기다려봐 얼른 준비할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