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said he like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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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유독 일찍 나온 여주

"후... 긴장 하지마. 괜찮아! 왜 떨어? 난 잘못한거 없어.."


버스 정류장을 지나는 길에 여주를 본 형준과 민희,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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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여주 아니야? 어디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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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러게? 걍 편의점 가는거 아냐? 모닝 커피우유 사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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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치곤 골목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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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뭐해? 따라가 보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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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골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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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우리 여주 일찍 왔네?"

"무슨 일인데 부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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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이렇게 성급해~"

"솔직히 등교시간에 부른것도 좀 그래요. 저 지각하기 싫으니 용건만 간단히 말해요 선배"

"푸핫!! 우리 여주 많이 컸네~?"


여주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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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냐. 그냥 우리 다시 만날까?"

"미쳤어요? 저 남친 있어ㅇ"

"거짓말 치지마. 그거 조건연애잖아."

"맞아요. 조건연애인데 어떡하죠? 전 그 애가 너무 좋아요. 항상 위험할 때 나타나줘서 구해주고, 저 대신 다치고, 제 과거를 알면서 
옆에 있어주는 그 아이가 너무 좋아요"

"나처럼 이용하려는건 아니고?"


대수롭지 않게 담배에 불을 붙히는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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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가 존나 만만하지?"


순간 흠칫하는 여주


"여주야. 왜 내 맘 몰라줘.. 아무것도 모르고 너랑 헤어졌는데..
이제와서 이유를 아니까 그 이유가 너무 어이없잖아.
그러니까 다시 만나자. 그 새끼보다 더 잘해줄게. 응?"


찰싹-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였다.


"그 새끼라 하지마요. 선배가 함부로 말해도 되는 애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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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참..ㅋ 여주야. 눈에 뵈는게 없어? 왜그래ㅋㅋㅋ"


여주의 손톱으로 인해 긁혀 피가 나는 볼을 닦아내는 요한


"선배 이딴 말 할거였음 저 갈게요. 이제 진짜 시간 없어요"

"어딜가 강여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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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테 뭐하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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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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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잘 찍혔어. 이거 이사장님께 보여드리면 눈 돌아가시겠는데? 요즘 승우보다 여주를 더 아끼시던데"

"니네가 왜 여깄어? 지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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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잊은거야? 나랑 이은상은 항상 지각하잖아~ 송형준 내신이 걱정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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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내신 벌점 하나 받는다고 니네보다 안좋겠냐? 성적만 좋은 니네보다 봉사활동하고 선도부하는 내가 훨 낫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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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들이 단체로 환장을 했나ㅋ 여주야, 너 흑기사가 많다?"

"선배보다 행실이 좋으니까요."

"여주야, 오늘 하교할 때 데리려갈게?"

"꺼져. 누구 맘대로 데리려 와. 미안한데 난 너보다 빽이 좋고 인맥이 좋아서ㅋ 너 나 함부로 건들이면 인생 아구창 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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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ㅋㅋㅋㅋㅋ 여주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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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너가 과연 그 선배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나 보자."

"그 전에 니 새끼 뿌리를 처단할거다 🐕🐦끼야. 니 남자 구실 
못하게 만들어버리기 전에 꺼져라"



띠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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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세정 누나 무슨 일이야?"

"세정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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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왜그래. 세정이란 사람 알아?"

"응... 좀 기억하기 싫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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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하교할 때 보자?"


골목을 먼저 나가버리는 요한


"잠시만 애들아.. 지금 몇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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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20분인데?"

"애들아.. 우리 8시 20븐까지 등교 아니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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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ㅈ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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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걍 지각한거 천천히 가자"

"형준아.. 웃으면서 할 이야기 아니야..ㅠㅠ"



결국 넷은 2교시 수업 끝나고 나서 학교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담임과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