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ven and Hell, around that time

Episode 1: In that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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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그 호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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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여주, 현재 한 작은 호텔을 운영중이다.

얼핏보면 평범해보이지만, 이 호텔에는 특별한 점이 있으니....

바로, 망자들을 위한 호텔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나는 귀신인가?

그건 아니다, 나는, 살아있는 사람이다.

단지 좀 특별한 호텔을 운영할뿐, 나는 밥도 먹고 잠도 자는 살아있는 사람이다.

그럼, 왜 나는 망자들을 위한 호텔을 운영하는가?

그건 나도 모른다. 

그저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이 호텔을 운영할뿐..

그 누군가의 정체에 대해선 나도 모른다.

그저 그 "누군가"는 사람이 아닌 무언가라는 점, 그것이 내가 알고있는것 전부다. 

그리고 또 하나, 이 호텔에는 특별한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이 호텔은 천계와 마계 사이에 위치해있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천계와 마계사람들이 이 호텔에 들를 수 있는것은 아니다. 

왠지는 모르지만.. 천계와 마계 사람들이 이 호텔에 오는 것은 금지된 일이라 한다. 

엇, 어느새 문을 열 시간이 다가왔다. 

나는 제빨리 호텔의 close 표시를 open으로 바꾸었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손님이 올것이다.


딸랑-


어, 손님이 왔나보다.


"여주! 오랜만이야~ 내가 몰래 오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쭈야~ 나 빨리왔지!"

아.....저 자들이다. 

맞다, 내가 저 자들에 대한 설명을 안한것 같다

거의 매일, 나를 찾아오는 7명의 남자들이 있다

듣기로는 천계마계에서 왔다는데.. 맨날 나를 보러 몰래 삼엄한 경비를 뚫고 왔다나 뭐라나.

거의 맨날 찾아오는거로 봐선 아무래도 천계와 마계쪽의 경비는 매우 허술한가보다.

휴..그나저나 저 자들은 매번 내 영업을 방해한다.

매출엔 도움도 안되면서 내가 간만에 온 손님이랑 얘기라도 하면 손님한테 싸움을 걸고...자기들끼리도 걸핏하면 싸워댄다. 

또 어찌나 시끄러운지, 손님들도 소음때문에 예상보다 일찍 떠나가기도 한다.

하여튼 도움이 안된다 안돼.

"야! 여주는 내꺼라고!!"

"제꺼에요..형은 나이도 많으니 저한테 양보하시죠"

"야! 너 치사하게 나이로 그러기야?"

이런, 어느새 자기들끼리 또 싸워대고 있다

하...벌써부터 이 모양이니... 오늘 하루는 또 얼마나 힘들지.. 걱정이다.


천계와 마계, 그 즈음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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