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2. Little fox, little fox, what are you doing?

" 저기 그러면 그.. 부인은 혹시 맘에 들던 사람인 있었소? "

" 아.. 아니요! "


똑바로 말하면.. 분명 시무룩해 할것같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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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다행이오 사랑은 쉽게 잊혀지는게 아니니까.. "

".. 그렇죠 그게 첫사랑이라면 더욱.. 그럼 이번엔 제가 물을께요. "

"..?" 

" 황제께선.. 첫사랑이 계셨습니까? "

" ㅎ.. 계시진 않았고.. 생겼오.. "

" 아.. 그럼 저랑 하시는게 기쁘시진 않으셨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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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 모르죠.. 그 첫사랑이 당신일지.. "


와.. 잠깐만요.. 제 심장에 무리가..


" 아..// 네.. "

" 그럼 이번에는 내가 ㅁ.. "

' 드르륵- '

" 오라버니!! "



오라버니?..  뭐.. 누이인가.. 아님.. 혹시.. 그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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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나의 부인과 있을텐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했을텐데? "


그러자 그 여자아이가 씨익 웃는다. 마치 그 웃음은 가소롭다는듯이..


" 제가 오라버니를 사랑하는 이상 다른 분과의 혼인은 더더욱 아니됩니다. "

" 저기.."

".. 뭐지? "

" 오라버니라고.. 하면.. 그쪽이 황제님 첫사랑이에요? "


그러자 그 아이가 다시 이쁘게 웃는다.


" 예.. 그러니까 그만 이 화친혼을 깨..ㄱ "

' 쾅!! '

" 당장 나가거라!!! 아니면 끌고가라고 할터이니!! "


그러자 그 아이가 웃으며 말했다.


" ㅎ.. 재밌군요.. 좋습니다. 지금을 즐기시길 "

".. 어서나가거라. "

' 드르륵- '


여자아이가 나가자 황제가 내게 다가왔다. 엄청 마음에 안든다는 얼굴로


" ㅇ.. 왜요? "

" ㅎ.. 이러니 내가 화를 낼 수 도 없고.. "

" ㅈ..제가 뭐 잘못한거라도.. "

" 저 아이가 내 첫사랑이냐고 물은거? "

" ㄱ..그게 왜? "


아니.. 난 화친혼이든 뭐든.. 둘이 첫사랑이였으면 방해안하지! 그래서 물어본건데..


" 내 첫사랑은 저 아이가 아니야. 그냥 나에게 집착하는것이지. "

" 아..네 "

" 내 첫사랑이 궁금하오? "


궁금하긴 하다. 솔직히 혼도 올릴꺼니까.. 그정도는 알아도 되지 않나?


" ㅎ.. 비밀인데.. 만약 그 아이가 네가 홀로있을때 온다면 그때 말해주지. "

"..? "

" 그냥.. 나중에 알것이라고 생각하게.. 나는 먼저 자겠소! "


그렇게 말을 한 후 황제는 침소에 누웠다. 그럼.. 나는 어디에 누워?


" ㅈ..저기 "

"....."


잠에 든 모양이네.. 아니.. 나보고 자기 침소에서 자라고 해놓고 설마.. 바닥에서 자야하나..


" 머리카락 색이.. 특이하시네.. "


순간 나도 모르게 그의 머리카락을 만졌다.

' 탁! '

" ㄱ..그게 "

" ㅎ.. 당황할것 없소 "

" ㅈ..죄송해요.. "

" 그런데 그대는 안자시오? "

" ㅇ..어디에서.. "

"..? 당연히 같이 자야하지 않소? "

"..네? "


ㅇ..이게 무슨 소리야? 안돼.. 나는 아직 우리 오라버니랑도 같이 안자봤단 말
이야..!!


" 어차피 혼을 올릴터인데.. 같이 자는게 이상한가? 그대가 나의 부인이 된다는것은 변함이 없는데..? "

" ㄱ..그게 "

" 아님.. 아직 내가 싫은건가.. "

" ㅇ..아니요!! "


당신이 싫을리가 있나요.. 흐아ㅜㅜ 엄마 나 어떡해..



".. ㅈ..제가 아직 누구랑 같이 자본적이 없어서.. "

" 아..ㅎ 그럼 그냥 오라버니다 하고 같이 자시오.. 그건 되겠소? "

".. 네! "


그래.. 그냥 우리 지훈 오라버니다.. 하고 자는거야..

그렇게 그의 침소에 같이 누웠다. 

' 두근.. 두근 '

" 황제님.. 혹시 어디 불편하십니까? "

" 아니.. "

" 심장이 되게 불규칙하게 뛰는거 같습니다.. "

" 내가.. 그대를.. ㅈ "


잔다..  진짜 속눈썹이 나보다 긴 느낌이야.. 나도 꽤 긴데..
근데.. 아까 무슨말을 하려했을까..?


" ..아까하려던 말이.. 무엇일까요.. "


그렇게 우린 같이 잠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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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

" ㅁ..뭐하십니까? "


그여자다. 날 왜 찾아온것이지..  딱봐도 해코지 할꺼 같아.. 그냥


" 아..ㅎ 그냥 소녀 그대와 친해지고 싶은 맘에 이렇게 들렀사옵니다. "

".. 똑바로 말하시오.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

"ㅎ.. 꽤 똑똑하시군요? 좋아요.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

"..? "

" 이번 화친혼 .. 파기 하시요. "


지금 뭐라고 짓껄이는걸까.. 갑자기? 뭐.. 비련의 여주인공을 따라하는건가..?


" 왜.. 그래야하죠? "

" 보다시피 이 화친혼은 오라버니만 감정이 있는것 같은데.. "

" .. 혹시 모르죠? 내가 그분에게 맘이 있을지? "

"ㅎ.. 재밌군요.. 그럼 제가 첫사랑이라는건 아시지요? "

" .. 절 속이려 들지 마십쇼. 이미 다 들었사옵니다. "

"..호오 꽤 빨리 알려준 모양이군.. 그럼 첫사랑이 누군지 아세요? "

".. 그건..ㅇ "

' 쾅! '


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렸다. 승관씨와 옆엔 호의무사인 분이 계셨다.


" 지금 무슨짓이오!! "

" 흐..흐흑 ㄱ..그것이 비빈마마께서.. 흐..흑 제게.. 손찌검을.. "


얼싸구 ? 놀고 있네? .. 딱봐도 내편 안들어줄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뛰쳐나갈까..


" 이해윤.. 날 봐봐 "

"... ㅁ..무슨 "

" 순영, 잠깐만 비빈 귀 좀 막아줘. "

" 넵 "


그렇게 그 호위무사 분이 내귀를 막느라 듣지 못했다.


- 승관 시점 -


이해윤이 내가 오자마자 여주가 자신을 때렸다고했다. 내가 이거에 한 두번 속는것도 아니고.. 웃기네..


" 야 이해윤 "

" ㄴ..네? "

"  내가 분명 경고했지? 이번 화친혼도 망치면.. 그땐 다 내쫒길줄 알라고.. "

" ㅎ.. 그래봤자 황제님은 저희 아버지 꼭두각시 잖아요? "

" ㅎ.. 누가 그래?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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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그딴 개짖는 소리를 해대냐고. "

" ㄱ..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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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말하지.. 한번만 더 이렇게 사적으로 찾아온다면.. 그땐 선의든 악의든.. 죽여버릴꺼야 "


난 그 상태로 여주에게 갔다. 더 있으면 금방이라도 죽이고 싶었기 때문에



" .. 화나셨어요? "


내가 표정을 굳히고 있으니 무서웠던건지.. 겁을 먹은 표정으로 내게 물었다.


" ㅎ.. 아니오.. 단지 조금 피곤해서.. "

" 아.. 네 "

" ㅎ.. "

" 그럼 이제 말해주시는거에요?

" 뭘.. 말이요? "

" .. 황제님이.. 그 아가씨가 저를 찾으러 왔을때 말씀해주신다면서요.. 첫사랑 "

" 아.. 맞다.. 그랬지.. "

" .. "

" .. 내 첫사랑? 당신이라고 하면 믿을거요? "

" 네? "


어리둥절하며 내게 되물어온다.. 그것도 얼마나 귀여운지..ㅎ


" 갑자기.. 그게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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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가 내 첫사랑이에요. "


























-- 작가의 오늘의 사담!❣--
 

화친혼은 너무나 달달쓰~!❣ 헤헷 진짜 쓸때마다 입고리가 안내려가요..
그럼 별점은 당연히! 10점! 댓글은 많이 많이 써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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