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bandoned You (Limited Time)

ep.2 D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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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gger Warning_「혈토, 죽음」등에 민감하신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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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헤어지고 사흘이 흘렀다.
난 점점 죽어가는 징조가 보이고.
너를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괴로워서 미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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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전여주 제발 밥좀 먹어 너 아파 죽기 전에
굶어 죽는다고!!!!!!"





".....나 팔에 힘이 안들어가서.. 먹을수가 없어"



".......약을 제때 챙겨먹었으면 ...이런일은 없었잖아!"



"약....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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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발 "








정국은 점점 말라가는 나를보고 울고, 괴로워 했다.그의 집착에는 사정이 있었다. 우리의 엄마도 나와 같은 증세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12살, 학교를 끝마치고 돌아온 우리 남매는 엄마가 방안에 쓰러진걸 보고 119에 신고했다. 엄마는 시한부 심장질환이라 하였고아버지는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수술비를 벌어왔다.하지만 엄마의 병은 수술을 하기전에 더 악화되서 결국엔 손을 쓰지못하고 돌아가셧다.








"전정국 나  괜찮아 그냥 마르기만 한걸,
 학교는 내일부터 다시 나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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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누가 널 말리겠냐.. 대신 일 생기면 바로 전화해"







"알겠어.. 고마워."




「나는 몰랐다 2번째 징조가 
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을」



다음날 갑자기 몸이 가벼워진 듯한 느낌탓에 
빨리일어나서 준비를 끝마치고
정국과 함께 학교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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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왜 이제왔어.."


동방에 들어가 보니 슬기가 반겨주었다.




"어.... 사정이 좀..있어서.."



"근데 너 왜이렇게 말랐어..? 눈밑은..다크써클에.."




그렇다.
나는 지금 누가봐도 병에 걸린듯한
아픈사람같았으니까,


".....그냥 ..좀 피곤해서"




"너.. 김태형이랑 헤어졌어 ?"



슬기는 어떻게 알았는지 
김태형과의 헤어진일을 알고있었다.



"....어떻게 안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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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김태형 5일 전부터 어떤 신입생이랑
같이 다니길래...."






그말을 듣고 잠시 내 심장은 요동치지 않았다.
잠시 쇼크가 왔고, 숨이 넘어갈듯이 가쁘게 쉬어졌다.





"야 !!! 너.. 왜이래 !!!"



"헉..헉...허억...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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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는 금방 지나가고.. 놀란 내눈에는 눈물이 매달여 있었다. 네가  다른여자와 다녔다는 말이 조금 충격적 이였나보다...



슬기가 나를 달래주고있을때
과방문이 열리고, 그가 어떤 여자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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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볼 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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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왜 안들어가여 ??"





그 뒤에 따라들어온건.. 어떤 여자였다.






"....여주야  괜찮아 ?"


"......응....나....나가볼께"





나는 과방을 박차고 나가,화장실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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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 으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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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 핏방울들이 바닥으로 흩어졌다.
구역질은 멈출생각을 안했고. 정국에게 전활걸었다.




"....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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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너 목소리가 왜그래"



"..욱.......여기...빨리와줘..."




"어딘데 !!!!"


"... 2건물....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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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한걸음에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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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너 왜 이럴때까지 말을안해!!!!!"




"...나....너무..힘들...우욱 !!!!"








입을 막고있던 손가락 사이로 피가 줄줄 흘러내렸다





"야.......도와..줘"






정국은 피가떨어진 바닥을 대충 닦고 티슈를 꺼내서 입과 손을 닦아냈다.그리고 나를 부축하고 건물을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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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전정국 너도 있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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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한대 치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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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여주한테 할말있거든 ? 좀  비켜"





"꺼지라고"






나는 둘의 사이에 끼여 있다가 
속이 다시 메스꺼워져서 소리를 질렀다.





"비...켜 !!!"





".............뭐 ?"

김태형은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살폈고
전정국은  나를 부축하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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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정신차려"


정국의 목소리에 나는 깨어났다


"....어디야.."



"너 ...피토하는거............"



"알아..곧 죽는다는 2번째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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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었으면 .. 나한테 말해야지 곧 죽을거같은데 
말도안하고 너혼자 끙끙 앓다가 죽을꺼야 ?"




"미안해 걱정시키기.. 싫었어"




"김태형 그 자식때문에 말 안한거야 ?"




"....뭐 ?"




"너 그 자식이랑 헤어진이유가 너 곧 죽으니까
 슬퍼하지 말라고 헤어진거아니야 ?"


정국은  내 속을 훤히  들여다 보는것 같았다.


"맞아...... 넌 다 아는구나 ?"



".......아니까 쌍둥이 인거야"



그렇지, 우린 쌍둥이지 같은 배에서 
다르게 태어난 너는 건강하고 나는 허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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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무슨 꽃 좋아해 ?"



"....음 물망초 ?"


"내가 사다줄께 !!"


"괜찮아  그냥... 꽃말이 ..아름다워서 좋아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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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과 여주의 대화 中

물망초-나를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