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been in unrequited love for 5 years now

06.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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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한 화당 하나씩 올라갑니다 :)
표지 주신 예나째화니오케오케님 감사해요 ♥



짝사랑만 5년째



w . 라면








".....밥..?"



"응, 밥."



"뜬금없이..?"



"응, 뜬금없이."



"굳이, 나랑...?"



"응, 너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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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갈까? 너 지금 시간 돼지?"









*









"밥 사달라는게 이런거였어...? 삼각김밥..?"



"그럼, 뭐 내가 비싼 레스토랑이라도 가자고 할 줄 알았어?"



".....그건 아니어도 삼각김밥은 내가 좀 미안한데."



"됐어, 거의 다 먹었는데 뭘."



"넌 집 방향이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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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오물) 알 필요 없어, 꼬맹아."



".....오늘은 그래도 고마웠다."



"알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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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 혼자 다니지마. 친구 없냐?"



"원래 박지훈이랑 집 같이 갔었는데, 여친 생기고 나 혼자 다녀."



".......그럼, 나랑 다니자."



"너 집 방향 어딘데."



"알 필요 없다고. 그냥 나랑 다녀."



"....뭐,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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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김여주! 너 어제 저녁에 박우진이랑 편의점 갔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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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걔랑 왜 거길 가."



"....? 니 알바냐, 신경 끄세연."



"신경을 어떻게 꺼. 어제 걔랑 왜 갔냐고."



"니가 왜 발끈인데. 너가 내 남친이라도 돼?"



".........."



몇초의 적막감이 우리 둘을 가득 채웠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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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오빠! ㅎㅎ"



나은이가 나타났다.



"가 봐, 니 여친한테."



드르륵 -



박지훈은 날 흘깃 쳐다보더니, 내가 나가라고 하자 그제서야 나에 대한 시선을 띄고 문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박지훈이 나가고, 지은이와 재환이는 다시 내게 와 많은 질문들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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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뭐야, 박우진이랑 무슨 사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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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탔네, 계 탔어. 그래도 진도는 어디까지...?"



"뭐라는거야 ㅋㅋㅋㅋ 아직 사귀지도 않는데."



"그럼, 곧 사귈거라는 말....?"



"그런거 아니야 ㅋㅋ 어제 박우진이 나 구해줘서 걔가 밥 사달라 한거고, 그 밥이 삼각김밥이었고."



"구해줬다고? 왜? 너 어제 무슨 일 있었어?"



"어제 누가 따라오는 것 같아서 무서웠는데, 그때 박우진이 나 불러서 안무섭게 해줬어. 그리고....."



"집 같이 가기로 했어, 박우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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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걔 너 좋아하네!"



"아 진짜 왜 니가 김칫국을 마셔 ㅋㅋ"



"김칫국 아닌데."



한참 지은이랑 떠들고 있을 찰나, 굵은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왔다. ....이 목소리는 박우진인데, 난 고개를 돌렸다.



"......어..?"



"김칫국 아니라고."



지은이는 나와 박우진을 슬쩍 쳐다보더니 김재환을 데리고 내 주변을 떠났다. 어디가.... 이지은.....



"......아 ㅎㅎ...그래.."



난 빨리 이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 제발, 그 말만 하지 말아줘.. 제발..... ㅜㅜㅜ



"뭐가 그래야, 김칫국 아니라니까?"



"........알았다고."



"너 지금 내 말 무슨 뜻인지 모르냐?"



알았지만, 그래도 난 끝까지 조심했다. 그래, 내가 생각하는 그게 아닐수도 있잖아. 그리고 박우진이 고백을 하면, 뭐? 어차피 난 박지훈만 좋아하는데. 뭔 상관이야, 김여주.



"....ㅎㅎ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그래도 모른척을 하자. 만약 고백을 하면 차버리면 돼지..! 



"그럼 알려줄게, 무슨 뜻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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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좋아한다는 뜻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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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흡... 이거 쓰는데 거의 두시간.... 따흐흐흐흘ㄹㄱ....
이 작품이 늦는 이유랍니다.. 한 화를 쓰는데 거의 두시간이 걸려요 ㅜㅠ 그래도 최대한 빨리 !!! 들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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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너무 깜짝 놀랐어요.. 일단 첫번째로 일반팬픽이 양식에 안맞는게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4만캐시라니.. 꿈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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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뿌듯하더라구요 !!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이렇게 캐시도 받고.. 이걸로 저는 스프들과 나누고 싶어서 나누는 방법을 찾고 있는중이에요 !! 만약 문상을 살 수 있다면, 전 문상을 스프분들께 드리고 싶어요 ! 캐시로 문상을 살 수 있는지 알아보고, 살 수 있다면 다음화에 이에 관한 이벤트를 올릴게요 !! ♥♥


전 글이 작가와 독자가 함께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아무리 필력이 좋고, 천재작가라도 해도 독자가 없으면 작가가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전 스프들께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꿈을 꾸게 해주셔서,
저라는 사람을 좋아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굿나잇









*








길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날이에요! 

여기서부터는 안보시고 싶으신분들은 나가셔도 되요 :)

To . 빵빵이에게

음, 먼저 네 200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

어쩌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건 다 네 덕이야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작품인 ' 전교어장김재환X전교여

우김여주 ' 를 쓰게 된 계기가 네 덕이거든.

' 새오빠가 박지훈? ' 이라는 작품이 추천에 떠 있어서,

난 재밌겠다, 생각하고 들어갔어

근데 5화까지 밖에 안올린 글이 조회수가 4000에 가까웠어

그때의 나는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 네가 너무 부럽고 존경스러웠어

누가 알았겠어, 너와 내가 이렇게 친해질 날이 온다는걸

네 작을 보고 힘입어 글을 더 열심히 쓰게 된 것 같아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빵빵아,

너무너무 고마워

내가 많이 아껴

200일도, 300일도, 2000일도, 20000일도,

나와 함께, 빵야분들과 함께,

오래오래 가자

다시 한번 200일 너무너무 축하해

사랑해,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