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나 잘못한 것 같아
나무늘보와 대화도 통할 것 같이 느릿느릿했던 원우가
이렇게 말을 빨리 할 줄 몰랐어
"원우야 미안해애!!"
역시..나는 게임은 아닌 것 같아
그래!! 난 다른거 잘하는게 많잖아
게임정도는 못해줘야 인간미가 있는거야
흐핳ㅎ
"Game Over 에~ 김여주 졌데요 아무것도 못하쥬~
게임했는데 죽기만 하쥬~"

"저..저...윤금쪽...하..."
난 진짜 화가 끝까지 치밀어올라서
내 분을 이기지 못하고 소리질러버리고 말았지
"야!! 윤정한! 지면 뭐 어때서!!"
"여주야..화났어?"

아니이... 저런얼굴로 쳐다보면 내가 뭐가돼..
진짜 윤정한 넌 얼굴이 널 살렸다
얼굴덕분에 그래도 진정이 됬지
쓸데없이 잘생겼네..
쳇
"여주야 괜찮아 잘했어!!"
이렇게 화난 나를 원우가 잘 달래주었지
원행설이여
(원우의 행동은 설렌다.
사실 승행설이 원조이긴하지만..)
"그래그래! 여주 아까보니까 엄청 잘하던데"
역시 청아...그저 빛!!
청행설?
암튼 청아는 너무너무 다정해!!👍
"ㅋ 역시 윤정한 내친구여 김여주를 이기다니"
(승철)

"에이, 김여주 정도면 그냥 껌이지~"
(정한)
"역시 친구는 끼리끼리 사겨야된다고했었어
우리 앞으로도 잘지내자!!"
(승철)
"당연하지~ 역시 내친구"
(정한)
"진짜 끼리끼리 으휴..저 금쪽이들.."
(청아)
"ㅋㅋㅋ그래도 뭐 사이좋게 잘지내니
싸우지만 않으면 다행이야"
(원우)
진짜 원우는 너무 착해!!
원우 날개잃은 천사아닌가..
"여주야 배 안고파? 나는 고픈데"
(원우)
-꼬르륵
아..하도 놀다보니까 배고프네
"응! 우리 음식 주문하러갈래?"
(여주)
"그래!"
(원우)
"음...뭐 먹을까"
(원우)

너무 잘생겼어
너무너무 잘생겼어
너무너무너무 잘생겼어!!!!!
이렇게 잘생긴 분이 내 눈 앞에..
이렇게 친절한 분이 내 눈 앞에..
전원우 사랑한다❤
진짜 매일매일 행복하게 짝사랑해볼게요
사랑이란 참 달콤하네
그쵸?
초콜릿보다 더 달콤할 정도로
그런데 그게 어떤 사랑이든 다 그런건 아니에요
조금 쓴 초콜릿처럼 화나거나 서러운 사랑이 될수도,
딱딱한 초콜릿이여서 아플 수도 있지만
지금 내가 행복한건
그게 너여서 그런거야
이 모든이유가 너여서 그런거라고
"여주야 뭐 먹을래? 난 떡볶이나 라면..."
진짜 잘생겼다
"여주...야?
너무 잘생겼다
잠만 뭐라고?
응? 나 부른거야?
헐 나 어떡해
"어..어? 아 뭐라고? 미안 못들었어ㅠ"
(여주)
"너...어디다 한눈팔고 있었지
(원우)
"아..응! 메..뉴! 메뉴 고민하고있었어"
(여주)
"뻥치지마"
"너 아까부터 계속 나 빤히보고있었으면서"

"그..그게"
(여주)
"ㅎ 이번엔 너가 대답 못할것 같아서 그냥 넘어갈게
하지만 다음에는... 원하는 대답을 얻을거야"
(원우)
헐...얘 이런면도 있었어?
아..아니 김여주 여기서 설레면..
그런데 얼굴이 설레는걸
"아무튼 여주야 넌 뭐먹고싶어?"
"난...떡볶이랑 라면!"
"헐 우리 통했다 나도 그생각 했거든 운명인가봐ㅎ"
진짜 전원우..운명이라고 그렇게 설레게 말하면
나진짜 엄청 세게 착각할 수 있다고...
"그럼 떡볶이랑 라면 시킬까? 내가 살게"
"좋아!! 진짜 고마워!"
음~ 흐흐 떡볶이랑 라면 완전 좋아용
너가 웃으면 나도 모르게 따라 웃고 있고
내 발끝은 항상 너에게 가있고
너의 말 한마디에, 너의 표정 그 하나하나에
내기분까지 좌지우지 되는건..
진짜 내가 널 너무 좋아하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