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ss? I'd rather be a witch.

{Selection} Season 1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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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시즌 1이 완결이라 당황하셨죠? 근데 저도 그래요... 하하하하 *










일어나렴




" 어...? "




눈을 떠 일어나니 나는 처음 보는 광경에 입이 벌어졌다.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아름다웠다.




" 그런데... 내가 왜 여기에? "




" 아가야. "



멈칫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주 구슬픈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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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




" 어...? "




세아...의 어머니...? 그래...맞아. 난 세아...아니... 은아인데...?




" ...이리 오렴. "




세아의 어머닌 은아를 안아줬다.




" ...? 꿈인가... "




" 후후, 꿈이 아니란다. "




깜짝




" ...??! "




" 은아야. "




내...이름을 어떻게...




" 비록 우리 딸은... 삶을 포기했지만... 네가 이렇게 세아 대신에 살아가 줘서 고맙구나. "




머릿속이 복잡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 걸까.




" 나도 알고 있단다. 여긴 책 속이란 걸. "




" ...!! "




" 후후, 뭐 그래봐야 난 죽었지만... "





도대체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절대 알 수가 없을 텐데...?





" 은아야, 네가 원하는 게 뭐야? "




" 네...? "




" 넌 어떻게 하고 싶니? 네가 정말 세아가 되어 살아가고 싶니, 아님... 은아 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책 밖으로 나가고 싶니? "




" 그야... "




선뜻 입이 열리지 않았다. 분명 진짜 나 자신인 책 밖의 은아로 살아가 당장 부모님을 보러 가고 싶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말을 꺼낼 수 없을까. 정이라도 든 걸까? 




" 네가 원한다면 지금 당장 널 책 속에서 꺼내줄 수 있어. "




지금 당장...? 하지만....




지금 내가 세아가 아닌 은아인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세아는 어떻게 되는 걸까? 




" 그럼... 세아는.... "




" 글쎄... 아마,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




안돼...




그렇게 둘 수는 없다. 내가 죽지 않으려 얼마나 노력 해왔던가? 그런데 뭐...? 원래대로? 그럼 내가 이때까지의 노력들은...




" ... 차라리 쉽게 생각하렴. 이건 책일 뿐이야. 별거 아니라고 말이야. "





모르겠다. 내가 정말 이래도 되는 건지를... 




솔직히 힘들었다. 세아로 살아간다는 건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매일 신경을 곤두 세울 수 밖에 없었으며 몸은 허약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마치 내가 정말 세아인 것 마냥 감정도 제어하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좋기도 했다. 좋은 기억들도 있다. 너무나 많은 정을 줘버린 캐릭터터... 전부 다 포기하고 싶었다. 원래 내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욕구가 커졌었다. 하지만 막상 돌아가자니 그럴 수가 없었다...





" 원하세요? "




" 어...? "




" 세아가 죽길 원하세요? "




" 후후... 원할 리가 없잖니... 세아는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인걸... "





" 그런데 왜 절.... "




" 내 욕심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망치고 싶지은 않단다. 그리고 세아는 네가 원하는 데로, 네가 끌리는 데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하더구나. "




" 네...? "




" 난 마력으로 잠시 널 불러낸 거란다. 후후, 이거 허락 맡느라 내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




" ...?? "




" 뭐 대충 신 같은 존재랄까... 호호 이건 너도 죽으면 알게 되지 않을까? "




" 엄...하하... "




" 네가 세아의 몸에 들어오고 나서 난 세아를 만났단다. 세아는 어떻게 하든 죽을 운명이었어. 물론 지금 육체는 너 덕분에 남아있지만.... "




말도 안...돼.




정말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도대체 난 이때까지 뭘 한 걸까...




" 미안해. 바보 같은 내 남편과 철없는 아들들 때문에 힘들었지? 만약 내가 살아 있었다면... 진짜 내가 죽여버렸을지도 몰라. 그래도 너무 미워하진 말아줘... 뼛속까지 나쁜 사람들은 아니니까... "




" ...그럼 어떻게 제가 돌아갈 수 있죠? "




" 시간을 되돌릴 거야. 네가 죽기 하루 전으로. 그리고 네가 죽지 않게 손을 써둘 거고, 너의 기억을 다 지울 거란다. 여기에 있었던 일을 네가 기억하고 있는 단건 규율에 어긋나는 것이니까. "




" ...잘 모르겠어요. 분명 돌아가고 싶어요. 부모님이 보고싶어요. 그런데... 막상 떠나려니... 그럴 수 없어요. 마음이 아파요...너무 "




" 네가 세아로 살아가겠다면 네가 원하는 대로 살면 돼. 이제 세아의 몸 주인은 네가 될 테니까. 육체는 껍데기일 뿐, 넌 너야. 세아가 원했어. 네가 원하는 데로 살길. "




" 걱정되요. 저희 부모님이... "




" ... 그럼 이렇게 할까? 은아를 살려줄게. "




" 그게 무슨... "




" 책 밖의 은아를 너를 살려줄게. 은아 너의 육체에 세아가 들어가고 넌 세아의 육체에 남아있는 거야. 이렇게 하면... 둘 다 죽지 않을 수 있어. 다만 각자 포기해야 할게 생기지. 넌 부모님을 보지 못할 것이고... 세아도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겠지. "




" ...! 그게 가능하다고요...? "




" 그래, 자 선택해. 어떻게 하겠니? "




"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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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녀님!! 성수의 호수에 카르나 가문의 대공녀인 세아 님께서 쓰러져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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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신의 뜻인가..., 당장 가보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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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녀님... 문제가 생겼습니다. "




" 뭐죠? "




" 세아..님께선... 이미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어찌하여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신전에 계신 건지는 모르겠으나... "




" ...전하세요. 세아 님께서 여기에 계신다고 저하께 말이죠. "




" ...그렇지만. "




" 어서요. "




" ...알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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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가 어디에 있다는...! " 정국




" 조용히 해주시지요. 여긴 신전입니다. 그리고 세아님께선... " 성녀




" 이게...무슨... " 윤기




" 죽었습니다. 세아님께선. "




" 말도... 안되는 소리 마십시오... 어찌...그런... " 석진




" ...전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




" 안됩니다..제발 부탁입니다. 제발 세아를 살려주세요. 제가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제가 벌이라도 받겠습니다. 세아를 살려주십시오...! " 태형




" 죽은 자를 살린다는 건 신의 뜻에 따라야 하지요. 그리고 죽은 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살릴 수 없습니다. "




머릿속을 지나쳐 갔다. 세아는 죽고 싶어 했다는 걸.





" ㅇ...안돼... " 남준




" 그리고, "




" ....? "




" 신탁의 주인이 이 사람입니다. 세아님이요. "




신탁의 내용을 아는 윤기는 동공이 흔들렸고, 알고 있던 호석은 입을 꾹 다물었다.




" 그게 무슨... " 석진




"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자, 제국을 뒤흔드니라. "




" ...? " 




" 이게 신탁입니다. 그리고 이 신탁의 주인이 세아님이라는 거죠. "




" 그럴...리가 없습니다...! 세아는 몸이 약해서... "





" 과연, 그럴까요? 신탁을 거짓을 고하지 않아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




" ...이게 무슨....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아님을 살리시겠습니까? 단순한 일이 아니란 걸 알아두세요. 이건 제국이 달린 일이니까요. "





" 살려야 합니다... 살려야 된다고요!! 그렇잖아요?! " 정국





" ...전정국, 이건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야. "





" 제발!!! "




전부 혼란에 빠졌다. 이 작고 여린 소녀가 제국을 뒤흔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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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정하시지요. 그대들의 선택에 전 움직이겠습니다. 하지만 뒷일은 제가 감당하지 않습니다. "





그대들의 선택에 운명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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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아야, 넌 어딜 가던 사랑받는 사람이야. 여기서도 저기서도 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네가 선택하렴. 너의 운명은 네가 만들어 가는 거야. "





내 운명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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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분량...이... 하핳...



은아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윤기의 선택은??



여러분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했을까요?




저 지금 몹시 고민입니다. 은아가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걸 택하면 곧 아예 완결이거든요. 근데 은아가 자신이 정말 세아가 되어 살아 간다는걸 택하면 전 시즌 2로 찾아옵니다. 




이렇게 완결내면 아마 외전 1~ 2편으로 끝! 은아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뭐 대충 이러한 내용으로!




시즌 2를 하게 된다면... 어... 스포라 얘기할 수가 없는... 암튼 뭐 아주 그냥 와라라라라ㅏㄹ 한 내용이 담긴....




네, 여러분이 은아가 됐다고 생각해 보고 정해보시죠! 자신의 가족을 포기할지 말지....




( 만약 시즌 2를 하면 아주 짧은 스포 )




진정한 마녀가 된 세아가 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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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크리스마스 잘보내시고
금방 다음편 들고 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