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sing a Cheeky Rabbit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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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승철 시점

















아, 진짜 어딨는거지. 얘는... 주변을 다 돌아다녀봤는데도 안인다. (-), 진짜.. 연락도 못 하게 핸드폰도 집에 두고가고!!

그리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데 골목 한쪽에 누군가 있는 것 같아 그곳으로 가보니 역시나 (-)이가 그곳에 있었다.

그런데 다른 남자랑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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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다! 니가 왜 여깄어?"

"오빠!"

"뭐야, 저새X는."
















(-)이가 날 보고 나에게 오려고 하자 그 남자는 (-)의 손목을 잡아 자신쪽으로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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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 손 떼시죠?"

"뭐, 그쪽이 이 여자애랑 무슨 관계라도 되시나?"

"제가 얘..."
















얘 아빠라고 말할 뻔했다. 내가 당황하니까 말이 헛나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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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얘 남자친구인데요. 그쪽은 누구시죠?"

"... X발.."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할까요, 아니면 그냥 조용히 꺼져주실래요,"
















경찰 얘기에 당황했는지 그 남자는 그냥 도망치듯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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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편의점 간다며."

"편의점 가고 있었는데 저 아저씨가아..! 으아ㅏ아앙ㅠㅠㅠ 나 진짜 무서워써어! 흑, 고마워.. 끅,"

"...울지말고오;;"
















나 우는 거 진짜 못 달래주는데 어떡하지.. 음.. 어..

나도 울어버려?

아냐, 이건 진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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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으니까 울지말고, 응? 뚝!"

"흡, 우응... 끄허허헝ㅠㅠ"
















 나는 (-)이를 품에 안았다. 이번에는 다른 의도는 없고 그냥 우는 걸 달래주려고 그런거다. 진짜루!

(-)이가 어느정도 진정된 것 같았다.
















아, 그런데 내가 변신하고 너무 오래 있었나보다..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 집에 있을 때 좀 자고 있을 걸. 근데.. 어.. 그 뒤로는 기억이 안 난다.
















다시 여주, 그니까 (-) 시점
















이 오빠 갑자기 쓰러지셨다.
그런데 나보다 훨씬 덩치도 크신 분이 나한테 쓰러지니까 나도 주저앉을 뻔했다. 승철오빠를 부축하는건지 질질 끌고가는(?)건지.. 어쨋든 끙끙거리면서 집으로 왔다.

왜 쓰러진거야아.. 나 힘들게..ㅠㅠ

그리고 승철오빠를 다시 오빠 방까지 (끌고 간 거 아니고) 부축해서 침대에 내팽개쳤다(?). 오빠 미안.. 어쩔 수 없었다고..!

그런데 내가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가 나가려고 일어나니까 승철오빠가 내 팔목을 잡아 본인의 품으로  확 잡아당겼다. 뭐야, 이 오빠 자는 거 맞아?
















"오빠아...?"
















대답이 없다. 잠만 잔다. 볼을 찔러봐도 반응이 없다. 근데 놔주지는 않는다. 힘만 세다..

오늘은 자기는 글렀다. 오빠 얼굴이 바로 코앞에 있는데 어떻게자? 심장아 나대지마ㅠㅠ 오빠는 그냥 존재 자체가 설레네.(?)
















아, 그런데 나 5분 뒤에 잠들었다.







































아, 너무 짧아여... 죄송합니다아..

다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특별편은 이 다음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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