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충 수업시간 건너뛰고 쉬는시간
다시 여주.. 그니까 (-) 시점

"야, 근데 말이야. (우물우물) 아까 오늘 아침에 진짜 양치하다 잠든거야? (우물우물)"
"응. 잠들었어. 그런데 제발 다 먹고 얘기해."
"너도 먹을래?"
"아니. 나 살쪘어."
"그래? 별로 안 쪄 보이는데. 얼마나?"
"2kg정도...? 넌 날씬해서 부럽다."
"나 안 날씬해."
"재수없어..."

"내가 빵 먹는 거 ASMR해줄게. 잘 들어봐."
"아, 됐어! 먹고싶은데 짜증나게!"
"야, 어디가!"
"화장실."
"응. 나 피하려고 가는거지? 그치?"
"잘 아네."
나는 짜증나게 빵을 먹고있는 쯔위를 피해서 화장실로 피신해 있으려고 했다. 그런데 방해꾼(?)이 나타났다.

"안녕, 누나! 아침에 나 버리구 가서 지각했잖아~"
짜식. 얼굴은 X나 잘생겨서 여자애들한테 인기는 많나 보네. 여학생들을 주렁주렁 달고 다녀, 아주?
"지각했어? 그니까 빨리 따라오지~"

"아, 지각한 게 내 잘못이기는 하지 ㅋㅋ 누나 탓 할게 아니구나. 근데 그냥 누구한테 떠넘기고 싶었어.."
"근데 여긴 왜 왔어?"
"누나 보려고!"
헤실헤실 웃으면서 말하는데... 미친. 너무 귀엽잖아!
"그럼 나 봤으니까 가. 너 덕분에 시끄러워졌어. 여자애들을 끌고 다니네 아주?"

"근데 신기한 게 나는 모쏠이란 말이야..."
"...? 니 연애사는 별로 안궁금한데.."
"진짜? 나는 누나 연애사 궁금한데!"
황당하군. 나에게 연애사란 없단 말이다. 아, 사실 중학교 때 딱 한 번 해봤다. 근데 차였지... (눈물이..) 큼,

"여기서 뭐해? 화장실 간다며,"
"쟤(한솔이)가 말걸었어."
"아, 어쩐지 시끄럽더라. 최한솔 있었구나."
"근데 왜나왔어? 계속 빵먹고 있는줄 알았는데."
"시끄러워서 나와봄. ㅋㅋ"

"어, 쯔위누나. 나 곧 시험인데 공부 좀 도와주면 안 되요?"
"싫은데."
"아.."
"그니까 수업시간에 좀 잘 듣지. (-)이 공부 잘해. 얘한테 도와달라고 해."
"그럼 (-)누나가 도와줄거야?"
"그래. 난 착하니ㄲ.. 근데 너 왜 쯔위한테는 존대하고 나한테는 반말 써, 왜?"
"아, 쯔위누나 무서워요. 저번에 학원에서 내가 좀 깐족댔다고 내 멱살 잡았는데 넥타이가 끊어졌..."

"그니까 왜 시비야."
"와.. 조쯔위 힘이 세긴 하지.."
"그럼 (-)누나, 이따 학교 끝나고 보자!"
"응."
그리고 한솔이는 종 치기 전에 교실로 갔고, 쯔위랑 나도 교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넥타이 끊은 거 진짜인가...?
"야, 근데 진짜 넥타이 끊었었어?"
"그게.. 그냥 잡았는데 끊어졌어."
"세상에. 옷깃 잡았으면 그것도 끊어졌겠다."
"끊은 게 아니라 끊어진거야."
"응.."
실종된 남주 분량을 찾습니다.
아, 사실 승철이는 교직원도, 학생도 아니라 이번화에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네.. 맞아요. 다음화나 다다음화나 언젠간 나올거에요. 그래도 남주니까요. 뭐지, 말이 왜 이렇게 길어질까요...
사실 저번화 댓이 6개가 안됬지만,
그냥 심심해서 왔지요~ :
이번화도 재미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