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ight siblings talk! No, not talk

Talk 285

톡 285

 



공주야. 당장 다시 먹으러 가자. 아니, 나도 다이어트 좀 하자. 진짜 조금 빠졌어. 안 돼. 우리 공주는 너무 말랐단 말이야. 태형오빠는 당장 내 손을 잡고 한옥마을의 먹거리 길로 들어서려고 했다.


"나 배불러!"

"진짜 배불러?"

"우웅. 나 이제 놀고 싶단 말이에요."


태형오빠랑 지민오빠랑. 내 애교섞인 말투에 지민오빠와 태형오빠는 실실 웃음을 지으며 나를 바라봤다.


"그럼 어디 놀러 갈까?"


"일단 횡단보도부터 건너자."


지민오빠와 태형오빠는 내 양 손을 하나씩 잡고 횡단보도 앞에 섰다. 때마침 뒤쪽에서 장난을 치던 남학생들이 밀려 나에게 부딪쳤다. 우악. 내가 팔을 감싸 안으며 앞으로 밀려나가자 쌍둥이 오빠들이 일제히 굳은 얼굴로 남학생들을 돌아본다.


"저..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다야?"


지금 우리 살 빠진 몰랑이를 그렇게 밀어 놓고? 똑바로 사과 안 해? 나에게 부딪친 남학생들은 순하게 생기지 않았음에도 쌍둥이 오빠들에게 정신교육을 받았다.


.
.



[돼지는 안 돼. -정국]


정국은 한창 검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뭘 그렇게 찾냐?"


"살 찌는 법."


"뭐?"


"우리 돼지 살 찌우는 법!"


애가 얼마나 고생을 했으면 살이 빠져? 나는 절대 동생이 살이 빠지는 걸 두고 볼 수 없다 이거야. 지훈은 정국의 여동생 사랑에 고개를 좌우로 내저었다.